인도네시아 발리섬의 최고봉인 ‘아궁 화산’의 분화 가능성이 최근 높아지면서 이 곳에 거주하는 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대피령이 내려졌다. 인도네시아 국가방재청은 24일까지 3만5천명에 달하는 주민들이 아궁 화산 주변의 위험 지역을 벗어나 임시 대피소로 몸을 피했다고 전했다. 이들 중에는 아궁 화산 주변에서 10-12km 떨어진 지...
지난 19일(현지시각) 멕시코시티에서 남동쪽으로 123km 떨어진 푸에블라 주 라보소 인근에서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해 최소 140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후, 불과 이틀 사이에 규모 6.0 이상의 지진이 뉴질랜드, 대만, 일본, 인도네시아, 바누아투 등에서 연쇄적으로 일어나면서 관련국들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최근 발생한 지진들은 모두 불의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