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위기로 인해 심각한 식량 부족에 시달리고,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의 퇴진 요구가 빗발치는 베네수엘라에서 11일 정부군과 반정부 무장세력의 충돌이 일어나 11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베네수엘라 검찰은 남부 볼리바르 주 투메레모 시에서 11일 오전(현지시간) 순찰 중이던 정부군과 반정부 무장세력이 교전을 벌여 11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
석 달 넘게 반정부 시위가 지속되고 있는 혼돈의 땅 베네수엘라에서 20일(현지시간) 시위 도중 20대 청년 2명과 15세 소년이 숨졌다. 이로써 이 기간 동안 베네수엘라에서 반정부 시위의 혼란 속에 사망한 사람의 숫자가 100명에 육박하게 되었다. 사망자의 대부분은 반정부 시위 참가자들이지만 친정부 시위자, 약탈꾼, 구경꾼 등도 포함된다. AP, AFP 통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