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월마트 매장에서 진열된 수박을 꺼내려다 부상을 입은 고객에게 750만달러(한화 약 84억)를 배상하라는 법원 판결이 눈길을 끌었다. 월마트 측은 이에 반발해 즉각 항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앨라배마 주에 거주하는 헨리 워커(59)는 지난 2015년 6월 피닉스시티의 한 월마트 매장에서 수박을 꺼내려다 수박 더미를 쌓기 위해 밑에 받쳐둔 팔레...
자택을 방문한 인터넷 수리 기사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로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 받은 권모(55)씨가 판결에 불복하여 항소했다. 권 씨는 지난 6월 16일 오전, 인터넷 점검을 위해 자신의 원룸을 방문한 인터넷 수리 기사를 흉기로 살해했다. 느린 인터넷 속도 때문에 주식 투자를 했다가 손해를 봤다는 것이 이유였다. 범행 직후 검거된 권 씨...
2년 넘게 지속된 문제의 ‘원숭이 셀카’ 저작권 소송이 사진작가 ‘데이비드 슬레이터’와 국제동물보호협회(이하 PETA)의 합의로 종결됐다. 슬레이터가 저작권료 25%를 원숭이 보호 운동에 기부하는 조건으로 그에게 소송을 제기했던 PETA와 합의하게 되었다. 이 희대의 소송이 시작된 계기는 2011년. 당시...
애플이 음악 서비스인 ‘아이튠즈’를 둘러싼 특허침해 패소 판결에 즉각 항소했다. 애플은 아이튠즈 스토어가 미국 텍사스 타일러에 본사를 둔 업체인 스마트플래시의 특허를 침해했다며 5억3300만 달러(약 5800억 원)를 배상하라고 한 텍사스 연방 법원의 판결에 대해 “우리 직원들이 몇 년간 개발한 아이디어를 보호하기 위해 배상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