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으로부터 받은 친서를 공개했다. 한글과 영문 각각 1장으로 된 친서에서 김 위원장은 지난 6.12 싱가포르 공동성명은 의의 깊은 여정의 시작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두 나라의 관계개선과 공동성명 이행을 위한 트럼프 대통령의 남다른 노력에 깊은 사의를 표한다고 했다. 또, 자신과 트럼프 대통령의 확고한 의지...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이 5일 평양 남북통일농구대회서 대한민국 기자단이 ‘내가 천안함 폭침의 주범’ 발언의 배경을 묻자 대답 없이 그냥 지나쳤다. 김 부위원장은 이 날 방북단이 머무는 평양 고려호텔을 방문했다. 김 부위원장은 우리측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오전 10시 20분부터 11시 10분까지 약 50여분 간...
전 국회 국방위원장 자유한국당 김학용 의원이 5일 북한의 비핵화 논의를 위한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세 번째 방북과 관련 “한미 군당국은 영변 핵시설과 동창리 미사일 엔진시험장이 정상 가동중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 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방북을 통해 핵과 미사일 시설의 신고와 사...
북한의 핵·미사일 관련 의혹이 최근 미국 언론을 통해 연거푸 제기되는 것에 대해 월스트리트저널(이하 WSJ)은 2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다는 곤혹스러운 증거”라고 지적했다. WSJ는 ‘북한이 우라늄 농축을 계속하고 있다’는 제목의 사설을 통해 새로운 위성 사진은 김정은이 핵 프...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1일 북한의 핵, 미사일, 생화학무기를 1년 안에 해체할 수 있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역시 같은 날 북한 핵시설 신고 등에 대해 “북한이 그렇게 하기를 원한다고 생각한다”며 북한을 우회적으로 압박했다. 볼턴 보좌관은 이 날 CBS방송의 ‘페이스 더 네이션’...
미북 정상회담 이후 미국과 북한의 관계에 훈풍이 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 국무부는 28일 북한을 16년 연속 최악의 인신매매 국가로 공식 지정했다. 미 국무부는 이날 발표한 ‘2018년 인신매매보고서’에서 북한을 최하위 등급인 3등급 국가로 분류했다. 이로써 북한은 2003년부터 16년 연속 3등급 국가로 지정됐다. 3등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