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한반도 중서부 지역 낮 최고 기온이 37도를 넘어섰다. 8월 1일과 2일 양일에 걸쳐서는 사상 최악의 폭염이 한반도를 엄습할 전망이다. 티베트 지역에서 형성된 고기압이 대륙을 통과하면서 더욱 뜨거워진 상태로 한반도에 접근하기 때문이다. 이번 폭염은 다음주 중반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일과 2일 서울의 최고기온이 39도까지 오를 것으로 보았...
23일은 24절기 중 12번째에 해당하는 대서(大暑)다. 말 그대로 ‘큰 더위’라는 뜻을 지닌 대서는 장마 이후 더위가 최고점에 달하는 기간으로, “염소 뿔도 녹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대서를 맞아 7월 중순부터 이어져 온 한반도 불볕 더위는 더욱 맹위를 떨치며 지상을 달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