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사장 직무대행 이정복)은 8월 7일(월) 오후 전국 15개 지역본부와 함께 전력사용량 증가 및 태풍 북상에 대비한 준비 상황을 논의하는 긴급 화상회의를 갖고,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비상대응 체계와 전력설비 관리사항을 집중 점검했다. 현재 8월 2주의 전력 공급능력은 104GW, 전력수요는 92.9GW 수준으로 전망돼, 예비력이 10GW 이상으로 수급...
9월 소비자물가가 지난해 같은달과 비교해 1.9% 올랐다. 특히 파, 시금치 등 채솟값은 폭염의 영향으로 10% 넘게 상승했다. 채소류도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통계청이 5일 발표한 ‘2018 9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 폭은 2.1%를 기록한 지난해 9월 이후 가장 높게 나타났다. 지난해 10월부터 1%대를 지속하...
14호 태풍 야기가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아졌다. 9일 기상청 보도에 따르면 14호 태풍 야기가 이 날 오전 9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860km 해상에서 북서진중하고 있다. 특히 야기는 전 날 예보와 비교해 예상 경로가 한반도에 가까워진 것으로 파악돼 폭염 해소에 도움이 될 가능성도 높아졌다. 야기는 13일 오전 9시 제주 서귀포 서쪽 약...
문재인 대통령이 휴가에서 복귀한 가운데 첫 지시사항은 ‘가정용 전기료 누진제 완화’였다. 한반도 폭염에 따른 에어컨 사용량 증가로 요금폭탄이 예상되기 때문에 7~8월 만이라도 국민들의 부담을 줄여주자는 취지다. 지난달 30일부터 5일간 여름휴가를 끝내고 업무에 복귀한 문 대통령은 6일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 보좌관 회의에서 ̶...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6일 강릉과 속초 등 강원 영동 지역 날씨는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최고 92㎜ 이상의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다. 이같은 기습 폭우는 기상청도 전날까지 미처 예측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기상청은 지난 5일 오후까지 영동을 비롯한 도 전역에 5∼5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했다. 현재 강릉은 예상치 못한 폭우로 인...
경기도 일산의 한 유치원에서 6살 아동이 통학 차량에 방치됐던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2일 JTBC는 경기도 일산의 유치원에서 6살 아이가 차량에 방치됐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유치원 통학차량이 멈춘 뒤 타고 있던 아이들이 내리기 시작하는 모습과 운전기사가 점심을 먹기 위해 이동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아무도 없는 것처럼 보였던 버스 안에는 미세한 움직임...
사상 최악의 폭염이 지속되면서 전국 곳곳의 아파트가 정전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1일 오후 서울과 홍천은 각각 섭씨 39.6도와 41.0도까지 올라 종전 서울 최고 기온 및 전국 최고 기온을 경신했다. 전례 없는 폭염이 이어지자 전력 사용 증가에 따른 과부하로 전국 곳곳에서 아파트 정전 사례가 신고됐다. 한국전력과 각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이...
기록적인 폭염이 연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한시적 전기 요금 조정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는 무더위가 연일 지속되면서 누진제로 인한 전기폭탄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낙연 총리는 31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전기요금에 대해 제한적으로 특별배려를 할 수는 없는지 검토해 주시기 바란다”고 산업통상자원부에 지시했다. 앞서 지난...
폭염 경보가 11일째 지속되자 서울시가 행동에 나섰다. 서울시는 26일 1994년 이후 24년만에 찾아온 살인 더위에서 서울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폭염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하는 등 실시간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12일부터 ‘폭염종합지원상황실(4개 반 6명)’을 가동하고, 폭염경보로 격상된 16일부터는 ...
재난 수준의 폭염이 이어지면서 전력 예비력은 24일 오후 4시 기준 708만kW, 전력예비율은 7.7%로 집계됐다. 앞으로도 한달 가량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정부의 전력 수요예측이 빗나간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예상된다. 그간 정부는 무리한 탈원전을 주장하며 예비율 11% 이상 유지할 것으로 예측했지만, 이러한 관측이 보기좋게 빗나가게 돼 정부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