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순 병사 몸에서 기생충 수십 마리 발견, 붕괴 중인 북한 경제상황 고스란히 반영 총상을 입은 채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으로 귀순해 수술을 받고 있는 북한군 병사의 몸에서 기생충 수십 마리가 발견돼 북한 병사들의 열악한 생활 실태를 짐작케 했다. 15일 아주대병원 이국종 교수는 귀순 병사의 수술 경과와 환자 상태에 대해 언론에 브리핑했다. 이 교수는 “파열된 소장의 내부에서 수십 마리의 기생충이 발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