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강경화 외교장관의 “5.24 조치 해제 검토” 발언에 대해 “한국은 우리의 승인 없이 그렇게 하지 못할 것”이라고 못 박았다.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지난달 평양정상회담 이후 나온 남북군사합의에 대해 강경화 장관에게 “도대체 무슨 생각이냐”고 분노...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지난달 말 평양남북정상회담에서 이뤄진 군사합의문에 대해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불만을 표시했다고 시인했다. 강경화 장관의 발언은 그 동안 청와대가 한미간 빈틈 없는 공조를 하고 있다는 내용과 상반되는 내용이라 후폭풍이 예상된다. 10일(어제)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외교부 국정감사에서 자유한국당 정진석 의원은 강경...
북한 정부가 31일 관영 선전매체를 통해 “뻔뻔스럽게도 선(先)비핵화 라는 부당하고 강도적인 요구만을 집요하게 들고 나오고 있다”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를 힐난했다. 북한 대남기구 조국평화통일위원회에서 운영하는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이날 미일 합동 군사훈련을 계기로 한 <대화와 전쟁책동은 절대로 양립될...
미국의 2분기 경제성장률이 4.2%로 상향조정됐다. 세계 경제가 전체적으로 정체된 가운데 미국 경제만 뚜렷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 상무부는 29일, 미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연율 기준 4.2%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4.2%의 성장률은 2014년 3분기의 4.9% 이후 약 4년만에 최고치다. 트럼프 행정부의 감세 혜택과 완전고용 상태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개인 기사가 3300시간 초과 근무 수당을 받지 못해 트럼프 재단 등을 고소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9일 보도했다. 30년 간 트럼프 대통령의 운전기사로 일한 노엘 신트론(60)은 “3300시간을 초과 근무했고 이에 해당하는 2억원 가량의 수당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노엘 신트론은 현재 공화당원으로 뉴욕 ...
북한에 대한 한국인의 호감도가 일본과 중국을 넘어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와 이목을 끌었다. 아산정책연구원의 김지윤 연구위원등이 5일 공개한 ‘북미정상회담과 한국인의 주변국 인식’ 보고서에 의하면 북한에 대한 한국인의 호감도는 ‘4.71점'(0~10점)을 기록하며 2010년 조사가 시작된 이래 역대 최고치를 나타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영부인 멜라니아 여사의 늦둥이 아들 배런 트럼프가 폭풍 성장한 모습이 외신들의 이목을 끌었다. 지난 20일(이하 현지시간) 멜라니아 여사와 배런 트럼프는 다가오는 성탄절을 맞아 워싱턴 백악관을 장식할 크리스마스 트리를 맞이하는 자리에 모습을 드러냈다. 2006년 생으로 올해 만 11세인 배런 트럼프의 키가 180cm로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 문제와 무역 관련 사안 등 아시아 순방 성과와 관련해 15일(현지시간) 중대한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시작된 아세안 정상회의를 계기로 이뤄진 맬컴 턴불 호주 총리,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등과의 만남에서 기자들에게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두 ‘스트롱 맨’의 만남에서 시 주석이 트럼프 대통령의 눈치를 보는 듯한 흥미로운 장면이 포착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실제로 시 주석이 트럼프 대통령의 눈치를 본 것인지 그저 우연의 일치인지의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태이다. 위 장면은 트럼프 대통령 내외가 시 주석 내외...
[한국어 연설 전문] 친애하는 정 의장님, 존경하는 국회의원 여러분 그리고 신사 숙녀 여러분. 이곳 국회 본회의장에서 말씀을 드릴 수 있는 기회 그리고 미국민을 대표해서 대한민국 국민들께 연설할 수 있는 특별한 영광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한국에 머무는 짧은 시간 동안 멜라니아와 나는 한국의 고전적이면서도 근대적인 모습에 경외감을 느꼈으며 여러분의 따뜻한 환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