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우러나서 행사 나가는 것 아니라 안 나오면 죽으니까 끌려 나갈 뿐” 체코주재 북한 무역대표를 지낸 뒤 한국으로 망명한 탈북자 김태산 씨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남북정상회담 당시 평양 거리를 가득 메운 문재인 대통령 환영 인파에 관한 진실을 폭로했다. 김 씨는 평양 거리로 나온 인민들을 ‘1호 환영행사 참여 인원R...
“살아나서 정말 기쁘다” 지난해 탈북한 태영호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자문연구위원(전 영국 주재 북한대사관 공사)은 22일 동아일보와의 전화 통화에서 얼마 전 총상을 입고 귀순한 북한 병사의 생명에 지장이 없다는 사실에 기쁜 마음을 나타냈다. 태 위원은 이 날 전화 통화에서 “분초를 다투며 질주한 병사의 심정에는 내 심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