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 30일 공식적으로 사의를 표명했다. 전날 SMS에 “맞지도 않는 옷을 너무 오래 입었고 편치 않은 길을 너무 많이 걸었다”며 사퇴 암시 글을 올린지 하루만이다. 탁 행정관은 이 날 일부 기자들에게 “이제 정말로 나갈 때가 된 것 같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전송한 것...
1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8부 심리로 열린 결심(結審) 공판에서 검찰은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에게 벌금 200만원을 구형(求刑)하였고, 공판이 끝난 뒤 재판장인 최병철 부장판사는 선고 기일을 6월 15일로 잡았으나, 탁 행정관은 “그날 안 될 것 같다”며 날짜를 바꿔달라고해, 일각에선 ‘재판장 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