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일자리 사정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귀족노조가 여전히 자녀에게 일자리를 대물림하는 고용 세습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9일 바른미래당 김동철 의원(광주 광산갑)은 “주 18시간 이하 초단기 근무자인 이른바 ‘메뚜기 아르바이트생’의 비중이 36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며 “일부 귀족노조...
한국의 일자리 상황이 전례없이 악화됐다.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 결과를 보면 올해 상반기 고용보조지표3(확장실업률)은 11.8%로 현재와 같은 기준으로 집계를 시작한 2015년 이후 반기 기준으로는 가장 높았다. 2015년 상반기 11.6%에서 2016년 상반기 11.2%로 낮아졌던 고용보조지표3은 지난해 상반기 11.4%로 반등한 뒤 올해 들어 최고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