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에 자신의 국적을 ‘예멘’, 현재 체류지를 ‘제주’라고 표시한 50명 중 18명의 페이지에서 총기를 휴대하거나 카트(국제적으로 금지되어 있으나 예멘에서는 합법인 마약)를 복용하는 사진, 또는 이슬람 무장세력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힌 게시물을 발견했다고 중앙선데이가 25일 단독 보도했다. 해외의 특정 인물이나 기...
제주도에서 사라졌다가 사망한 채 발견된 30대 여성에 대한 부검 결과, 타살 흔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시신이 100km 이상 떨어진 지점에서 발견된 점 등 아직 해소하지 못한 의혹이 여전히 남아 있어 경찰은 수사를 계속할 전망이다. 2일 제주대학교병원 의학전문대학원에서 여성의 시신을 부검한 강현욱 제주대 교수는 “부검결과 타...
제주도에 난민 신청이 급증하면서 다른 나라 일로 여겼던 난민 문제가 이젠 우리에게 닥친 현안이 됐다. 현재 제주도를 통해 입국한 예멘 국적 난민들은 올해 상반기에만 5백여 명에 달한다. 이들은 대부분 비자 없이도 일정 기간 체류를 허가하는 ‘무사증 제도’를 통해 제주도로 입국했다. 제주출입국·외국인청에서는 난민 신청을 한 예멘인 480여 명에 대한 난민 심사가...
정우성이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현해 “난민의 범죄는 개인의 문제일 뿐”이라고 발언해 논란이 예상된다. 그는 “난민은 우리에게 먼 나라 이야기다. 그래서 난민에 대해 반감을가진 국민들을 충분히 이해한다”고 했다. 이어 “그것은 우리의 어려움부터 해결해야 한다는 생각들이 있기 때문”이라며 “우리가 우선시 되어야 한다는 바람을 충분히 이해한다”고 했다. 또 “...
제주에 머물고 있는 예멘 난민신청자들이 서로 흉기를 들고 폭행해 현행범으로 경찰에 검거됐다. 제주시 한림읍에서 선원으로 일하고 있는 A씨(36)와 B씨(37)는 1일 오후 4시경 선원 숙소에서 설거지 순번 문제로 시비가 붙어 서로 흉기를 들고 위협했으며 주먹질을 하는 등 난동을 피웠다. 이들의 신병처리에 대해서는 제주출입국, 외국인청의 의견을 빌려...
배우 정우성씨가 최근 뜨거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예멘 난민에 관한 입장을 밝혔다. 정우성씨는 지난 26일 제주도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열린 ‘제13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에 참석했다. 김필규 JTBC 앵커와 함께 한 대담에서 정우성씨는 지난 1일부터 제주도에 비자 없이 들어올 수 없는 국가에 예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