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간첩 혐의’로 미국인 3명에게 징역 10년형 부과 이란 사법부가 지난 3일, 중국계 미국인 1명과 미국-이란 이중 국적자 2명, 레바논계 미국 영주권자 등 총 4명에게 스파이 혐의로 징역 10년형을 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최근 냉랭해진 미국과 이란의 관계가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중국계 미국인 왕시웨는 작년 이란 현지에서 논문조사를 하던 중 “논문조사로 위장하고 간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