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펜하이머의 전기 다룬 책 제목은 왜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 일까? 국내에서 지난 15일 개봉한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신작 ‘오펜하이머’가 흥행몰이를 하면서 영화의 원작인 카이 버드와 마틴 셔윈의 오펜하이머 평전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 도 덩달아 주목을 받고 있다. 오펜하이머는 독일의 나치가 원자폭탄 개발에 먼저 성공해선 안 된다는 절박함으로 맨해튼 프로젝트에 뛰어든다. 영화는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