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악의 폭염이 지속되면서 전국 곳곳의 아파트가 정전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1일 오후 서울과 홍천은 각각 섭씨 39.6도와 41.0도까지 올라 종전 서울 최고 기온 및 전국 최고 기온을 경신했다. 전례 없는 폭염이 이어지자 전력 사용 증가에 따른 과부하로 전국 곳곳에서 아파트 정전 사례가 신고됐다. 한국전력과 각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이...
잇따른 무더위로 오늘 최대전력수요가 전일에 이어 사상 최대치를 찍을 것으로 예측되면서, 정부가 기업들에 대한 수요감축요청(DR)을 고려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산업부와 전력거래소의 자료에 의하면 23일 오후 5시 전력 수요는 9070만kW를 기록해 기존 역대 최고치인 지난 2월 6일 8824만kW를 뛰어넘었다. 정부 예상치인 올여름 최대 전력 수요인 8830만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