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출입국 외국인청이 예멘난민 신청자 중 심사 결정이 내려지지 않은 74명 중 2명을 난민으로 인정했다. 이 중 50명은 인도적 체류허가, 22명은 단순 불인정으로 결정됐다. 제주 예맨 난민 신청자는 총 484명으로 이 중 난민 자격이 인정된 이들은 이 언론인 2명이 전부다. 앞서 당국은 전체 신청자 중 지난 9월 1차 심사에서 23명에 대해 인도적 체류 허가...
페이스북에 자신의 국적을 ‘예멘’, 현재 체류지를 ‘제주’라고 표시한 50명 중 18명의 페이지에서 총기를 휴대하거나 카트(국제적으로 금지되어 있으나 예멘에서는 합법인 마약)를 복용하는 사진, 또는 이슬람 무장세력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힌 게시물을 발견했다고 중앙선데이가 25일 단독 보도했다. 해외의 특정 인물이나 기...
‘제주도 예멘 난민’ 사태가 연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의 난민 수용을 현 단계에서 반대한다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마감(13일)까지 약 하루를 앞둔 12일 오전 11시경 참여자가 70만 명을 넘어섰다. 해당 청원인은 “현재 불법체류자와 다른 문화마찰로 인한 사회문제가 여전히 존재한다”며 “구태여 난민신청을 받아 그들의 ...
제주도에 난민 신청이 급증하면서 다른 나라 일로 여겼던 난민 문제가 이젠 우리에게 닥친 현안이 됐다. 현재 제주도를 통해 입국한 예멘 국적 난민들은 올해 상반기에만 5백여 명에 달한다. 이들은 대부분 비자 없이도 일정 기간 체류를 허가하는 ‘무사증 제도’를 통해 제주도로 입국했다. 제주출입국·외국인청에서는 난민 신청을 한 예멘인 480여 명에 대한 난민 심사가...
제주에 머물고 있는 예멘 난민신청자들이 서로 흉기를 들고 폭행해 현행범으로 경찰에 검거됐다. 제주시 한림읍에서 선원으로 일하고 있는 A씨(36)와 B씨(37)는 1일 오후 4시경 선원 숙소에서 설거지 순번 문제로 시비가 붙어 서로 흉기를 들고 위협했으며 주먹질을 하는 등 난동을 피웠다. 이들의 신병처리에 대해서는 제주출입국, 외국인청의 의견을 빌려...
배우 정우성씨가 최근 뜨거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예멘 난민에 관한 입장을 밝혔다. 정우성씨는 지난 26일 제주도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열린 ‘제13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에 참석했다. 김필규 JTBC 앵커와 함께 한 대담에서 정우성씨는 지난 1일부터 제주도에 비자 없이 들어올 수 없는 국가에 예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