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심리학의 주요 관심 대상 중의 하나가 ‘도움행동’이다. 1968년 Latane과 Darley는 실험연구를 통해 위급한 상황에서 사람들이 모르는 사람을 돕는 이유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다. 연구 결과 그들은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이른바 ‘주변인 효과’를 제시했다. 주변인 효과에 따르면 사람들은 위급한 상황에서 주변...
능숙하게 남을 설득할 줄 아는 것은 분명히 탁월한 능력이다. 상대방의 마음을 사는 것 그리고 그 마음을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변화시키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설득에 능하기 위해서는 어떤 요건들이 필요한 것일까? 커뮤니케이션학과 심리학에서 정의하는 설득은 ‘메시지나 의견을 통해 타인의 태도나 행동을 변화시키는 것’이다. 설득은 특별...
이별한 연인과 친구로 지내는 사람들은 사이코패스 성향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흥미를 끌었다. 미국 오클랜드 대학 심리학 박사 리사 웰링은 연인과 이별 후에도 주기적으로 연락을 하고 지내는 남녀 861명을 대상으로 이행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먼저 그들에게 옛 연인과 계속해서 친구로 지내고 있는 이유를 물었다. 그 다음에 동일한 참가자...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속세와 인연을 끊으며 두문불출하는 삶을 살지 않는 이상, 우리 모두는 최소한 한 두개의 집단에 소속되어 생활하고 있다. 심리학에서 말하는 집단을 정의내리자면 ‘서로 상호작용하고 영향을 주며 일정한 사회관계를 형성하는 2명 이상의 사람들의 집합’ 정도로 요약할 수 있겠다. 따라서 우연히 일정한 시간에 일정한 장소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