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근무하는 학교에 다니는 쌍둥이 딸에게 시험문제와 정답을 유출한 혐의를 받는 숙명여고 전 교무부장 현모(51, 구속)씨 측이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4단독 이현경 판사는 13일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기소 된 숙명여고 전 교무부장 A(51)씨의 첫 공판기일을 열었다. A씨는 지난해 치러진 두 딸의 1학년 1학기 기말고사부터 올해 2학년 1학...
8일 숙명여고와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시험문제·정답 유출 혐의를 받는 숙명여자고등학교 전 교무부장 A씨(53·구속)의 쌍둥이 딸들이 학교에 자퇴서를 제출했다. 이에 서울시교육청은 학교 측에 “수사결과에 따라 쌍둥이를 징계해야 할 경우가 생길 수 있으니 자퇴서 처리에 신중하라”는 취지로 답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쌍둥이가 자퇴 후 다른 학교...
서울 숙명여고에 재직하면서 시험지 유출 의혹을 받고 있는 쌍둥이 자매의 아버지인 숙명여고 전 교무부장 A씨(53)의 구속 여부가 6일 결정된다. 서울중앙지법은 6일 오전 10시 30분 임민성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자신이 일하는 숙명여고에 다니는 쌍둥이 딸이 각각 문·이과 1등...
숙명여고 시험지 유출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디지털포렌식으로 물증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디지털 포렌식 분석이란 디지털 데이터에 남긴 범죄 흔적을 찾는 작업을 의미한다. 앞서 숙명여고는 지난 학기 이 학교 교무부장이던 A씨가 2학년인 쌍둥이 딸 2명에게 시험 문제를 유출해 성적을 올렸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A씨의 교무부장의 직책은 학교 시험 업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