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소비자물가가 지난해 같은달과 비교해 1.9% 올랐다. 특히 파, 시금치 등 채솟값은 폭염의 영향으로 10% 넘게 상승했다. 채소류도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통계청이 5일 발표한 ‘2018 9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 폭은 2.1%를 기록한 지난해 9월 이후 가장 높게 나타났다. 지난해 10월부터 1%대를 지속하...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은 가운데 콘도이용료와 항공료 등 서비스 물가가 고공행진을 기록하고 있다. 9일 통계청에 따르면 상빈기 숙박료, 항공료 등 외식을 제외한 서비스 물가는 2.2% 상승해 전체 소비자물가(1.4%)보다 상승폭이 컸다. 그 중 콘도이용료는 상반기 무려 18.1%나 올라 최대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호텔숙박료 역시 2.7% 올랐...
정부가 국제유가 상승으로 하반기 물가상승 압력이 커질 것으로 내다보았다. 이에 따라 하반기부터 공공요금 인상을 최소화하는 등 리스크 요인에 선제 대응하기로 했다. 정부는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고형권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물가관계차관회의를 개최하고, “하반기에 국제유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물가상승 압력이 상반기보다 커질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