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호 전 영국 주재 북한공사가 유엔군사령부 해체 과정이 이미 시작됐다는 견해를 제시했다. 14일 문화일보의 보도에 의하면 태 전 공사는 “7월 31일 남북 장성급 회담 이후 유엔군사령부 해체 과정이 이미 시작됐다”며 “다수의 한국 국민은 이 같은 사실과 미국도 옆에서 모르는 척 가만히 있다는 사실을 잘 모른다”고 밝...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24일(이하 현지시간) 4차 방북길에 오를 예정이었던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일정을 전격 취소시켰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애용하는 정치적 메시지 전달 수단인 트위터를 통해 폼페이오 장관에게 이번에는 방북하지 말라고 했다며 방북 취소를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방북 취소 배경으로 북한의 비핵화와 관련해 충분한 진전이 없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으로부터 받은 친서를 공개했다. 한글과 영문 각각 1장으로 된 친서에서 김 위원장은 지난 6.12 싱가포르 공동성명은 의의 깊은 여정의 시작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두 나라의 관계개선과 공동성명 이행을 위한 트럼프 대통령의 남다른 노력에 깊은 사의를 표한다고 했다. 또, 자신과 트럼프 대통령의 확고한 의지...
북한에 대한 한국인의 호감도가 일본과 중국을 넘어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와 이목을 끌었다. 아산정책연구원의 김지윤 연구위원등이 5일 공개한 ‘북미정상회담과 한국인의 주변국 인식’ 보고서에 의하면 북한에 대한 한국인의 호감도는 ‘4.71점'(0~10점)을 기록하며 2010년 조사가 시작된 이래 역대 최고치를 나타냈다...
북한의 핵·미사일 관련 의혹이 최근 미국 언론을 통해 연거푸 제기되는 것에 대해 월스트리트저널(이하 WSJ)은 2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다는 곤혹스러운 증거”라고 지적했다. WSJ는 ‘북한이 우라늄 농축을 계속하고 있다’는 제목의 사설을 통해 새로운 위성 사진은 김정은이 핵 프...
북한이 최근 수개월에 걸쳐 핵무기 개발에 사용되는 고농축우라늄 생산을 강화했다는 분석이 나왔다고 미 NBC뉴스가 30일 보도했다. NBC는 이 날 복수의 미 정보기관을 인용해 북한이 최근 몇달 새 복수의 비밀 장소에서 고농축우라늄 생산을 늘린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익명의 미 정부관리 5명은 북한이 영변 핵시설 이외에 또 다른 비밀 핵시설을 최...
현지시각 19일 오전, 트럼프 대통령은 “만약 북한 김정은과의 회담이 성과가 없으면 물러나지 않겠다.”고 했다. 현재 트럼프 대통령의 플로리다 리조트에 있는 일본 총리 아베 신조와 공동 기자 회견에서 “북한에 핵 군축은 최대한 압력이 지속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얼마 전, CIA 국장 마이크 폼페오를 비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