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트윈스 봉중근 은퇴식, “나는 행복한 투수, 좋아하던 LG유니폼 입고 신나게 야구했다” 2000년대 후반 한국야구 제2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LG트윈스의 봉중근이 슬픔과 화려함이 뒤섞인 은퇴식을 가졌다 . 봉중근은 28일 기아 타이거즈와 LG트윈스의 경기가 끝난 잠실야구장에서 공식적인 선수생활의 종지부를 찍었다. 그의 은퇴식에는 트윈스의 리빙 레전드 박용택과 이동현이 함께하며 그에게 꽃다발을 전했다. 앞서 은퇴식에서 울지 않겠다고 장담했던 봉중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