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더불어민주당원 포털 기사·댓글 여론조작 사건인 일명 ‘드루킹 사건’을 맡을 특별검사로 허익범 변호사(사시 22회·연수원 13기·59)를 문재인 대통령이 임명했다고 전했다. 이날 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국회의 합의와 추천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며 “청와대는 허익...
8일, 서울지방경찰청은 “금전거래에 관여한 드루킹 일당 핵심인사 3명이 공통적으로 ‘오사카 총영사 인사청탁 등 ‘민원 편의’를 기대해 김 의원 보좌관 한씨에게 돈을 건넸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금전거래가 이뤄진 것은 대선 이후인 지난해 9월 25일 경기 고양시에 있는 한 참치 음식점에서다. 드루킹을 포함한 일당 3명은 이 자리에서...
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은 “민주당이 20개나 되는 조건으로 특검을 막아서고 있는데 그 이면에는 ‘특검을 가지 않고 대충 기소해주겠다’는 밀약을 했다는 드루킹 측 지인의 제보가 있었다”고 전했다. 이날 바른미래당은 문재인 정부의 실정(失政)을 집중 비판하면서 더불어...
2일, ‘더불어민주당 댓글 조작 사건’과 관련해 드루킹 김동원(49)씨와 공범 우모(33)씨, 양모(35)씨의 재판이 열린 가운데 검찰은 연이어 준비안된 모습을 보여 논란이 예상된다. 이날 판사(서울중앙지법 형사12단독 김대규 판사)는 “네이버 아이디를 교부받아 이용한 건 이해가 되는데, 매크로 프로그램이라는 게 정확하게 어떻게 작용을...
29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댓글 조작 규탄 및 특검 촉구대회’에 참석해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원 여론 조작 의혹 사건(드루킹 사건)의 특검을 위해서 5월 임시국회가 반드시 소집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김 원내대표는 “아무런 성과도 내실도 없는 남북정상회담에 가려 (드루킹 사건의) 진실이 조작되고 진실이 왜곡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29일, 논평을 통해 김철근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남북정상회담, 이후 있을 북미정상회담으로도 드루킹 사건이 덮일 수 없다”면서 “남북정상회담은 남북정상회담이고 드루킹은 드루킹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대변인은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연루된 드루킹 사건이 검찰과 경찰의 늑장수사, 수사의지 부재로 아직도...
20일, 페이스북에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이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로 지명되면서, 최근 일어난 일명’드루킹 사건을 거론하며 ‘문재인 대통령은 후보시절 드루킹과 만난 사실이 없습니까?’라는 날선 질문과 함께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안 후보는 ‘문재인 후보가 ‘선플달기’를 언급하자, 홍해가 갈라지듯 행동그룹이 조...
18일, 오후 청와대 서면브리핑에서 ‘더불어민주당 당원 댓글 조작 사건’에 대해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누군가 매크로를 이용한 불법행위를 했고, 정부·여당이 피해를 입었다”며 “검찰과 경찰이 조속히 사건의 전모를 밝혀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 대변인은 “‘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