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하며 수천명의 마약사범들을 즉결 처형해 국제사회의 비판을 받아온 두테르테 대통령이 정작 등잔밑이 어둡다. 아들 파올로가 얼마 전 마약 밀수 혐의로 구설수에 오르더니 이번에는 중국계 국제 폭력조직인 삼함회의 조직원이라는 의혹에 휩싸인 것. 10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필리핀 상원은 지난 7일 개최된 마약사건...
마약과의 전쟁을 벌인 바 있는 필리핀의 두테르테 정부가 이번에는 본격적으로 담배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필리핀 정부는 24일 전국의 모든 공공장소에서 흡연을 금하는 내용의 대통령 행정명령을 시행했다. 따라서 흡연 지정구역을 제외한 대중교통 시설, 학교, 길거리, 음식점, 정부 시설 등에서 담배를 피우지 못하게 되었으며 이를 어길 경우 500~1만 페소(1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