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9일 시작한 서울교통공사 노조의 경고 파업을 두고 “명분이 없다”고 평가하며 조속한 철회를 촉구했다. 시민 불편을 담보로 노조측 불만을 드러내는 파업에는 타협 없이 원칙 대응함으로서 이번 기회에 오랜 기간 이어진 악습을 뿌리 뽑겠다고도 했다. 8일 노사 협상 당시 사측은 노사간 협의를 거쳐 필요한 안전 인력 채용을 제안했지만 노조...
청년 일자리 사정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귀족노조가 여전히 자녀에게 일자리를 대물림하는 고용 세습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9일 바른미래당 김동철 의원(광주 광산갑)은 “주 18시간 이하 초단기 근무자인 이른바 ‘메뚜기 아르바이트생’의 비중이 36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며 “일부 귀족노조...
정규·비정규직 임금격차 10년새 더 벌어져… 대기업 정규직 100원 벌 때 중기 비정규직 40.7원 벌어 최근 10년 사이 중소기업과 대기업, 정규직과 비정규직 간의 임금격차가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 비정규직의 월급은 대기업 정규직 월급의 40% 수준에 불과했다. 특히 노조에 가입한 근로자와 가입하지 않은 근로자 사이의 임극 격차가 더 커 노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