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가 NC와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도 철벽 계투진을 앞세워 상대 타선을 꽁꽁 틀어막으면서 1-0의 짜릿한 승리를 거두었다. 선발 투수 레일리가 5.1이닝 4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쳤고, 이어 나온 구원투수들이 연달아 무실점 피칭을 선보이며 영봉승을 거두었다. 잘 던지던 레일리가 나성범의 부러진 배트에 다리를 맞아 갑작스럽게 교체됐다...
각 구단 팬들의 뜨거운 관심과 기대 속에서 개막했던 2017시즌 프로야구도 어느덧 막바지까지 왔다. 포스트 시즌에 진출할 기회를 얻은 팀들이 대강 정해진 가운데 1위 자리를 놓고 기아타이거즈와 두산베어스가 막판까지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고, 가을야구의 마지노선인 5위 자리를 놓고 SK와이번즈와 LG트윈스가 피말리는 싸움을 하고 있다. 프로야구 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