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한국을 공격할 경우 미군이 이를 방어해야 한다는 데 찬성하는 미국인의 비율이 64%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 주한미군 주둔을 지지하는 미국인의 비율도 74%로 역대 가장 높게 나타났다. 미국 시카고카운실 국제문제협의회(CCGA)가 1일(현지시간) 발표한 ‘2018 미국인의 외교정책 관련 여론조사’에서 미국인의 주한미군 주둔 ...
미국의 블룸버그 통신이 26일 유엔총회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블룸버그는 27일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에서 김정은 위원장의 최고 대변인이 되었다”는 제목의 기사를 작성했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북미정상회담과 남북정상회담의 성과를 언급하며, “한반도의 비핵화를 위해 북한과 함께...
“마음이 우러나서 행사 나가는 것 아니라 안 나오면 죽으니까 끌려 나갈 뿐” 체코주재 북한 무역대표를 지낸 뒤 한국으로 망명한 탈북자 김태산 씨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남북정상회담 당시 평양 거리를 가득 메운 문재인 대통령 환영 인파에 관한 진실을 폭로했다. 김 씨는 평양 거리로 나온 인민들을 ‘1호 환영행사 참여 인원R...
남북정상회담이 2일차로 접어든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양에서 배석자가 없는 단독회담에 돌입했다. 남북 정상은 오전 10시께 배석자 없이 단독으로 회담에 들어갔다. 회담 장소는 문 대통령 내외가 묵었던 백화원 영빈관이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마련된 프레스센터 브리핑에서 “결과...
2018 평양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인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18~20일 평양에서 열리는 3차 남북정상회담 일정을 발표하고 “이번 회담에서 가장 중요한 의제는 비핵화 의제”라고 전했다.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은 17일 오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마련된 프레스센터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 얼마나 진솔한 대화가 이뤄...
태영호 전 영국 주재 북한공사가 유엔군사령부 해체 과정이 이미 시작됐다는 견해를 제시했다. 14일 문화일보의 보도에 의하면 태 전 공사는 “7월 31일 남북 장성급 회담 이후 유엔군사령부 해체 과정이 이미 시작됐다”며 “다수의 한국 국민은 이 같은 사실과 미국도 옆에서 모르는 척 가만히 있다는 사실을 잘 모른다”고 밝...
대한민국을 둘러싼 주변강국들에 일제히 스트롱맨들이 집권하면서 날마다 으르렁거리는 판국에 국내의 안보 상황은 어느 때 보다도 위태롭다. ‘궁지에 몰린 북한의 김정은이 미국을 향해 선제공격을 할 수도 있다’ 라는 이야기에서부터 시작해서 ‘오히려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을 손 봐 줄 것이다’, ‘결국 북미가 ...
북한 매체가 20일 문재인 대통령의 ‘싱가포르 렉처’ 발언을 겨냥하여 맹비난을 쏟아냈다. 반면 이날 이낙연 국무총리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뛰어난 지도자’로 묘사해 논란이 되고 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0일 사설에서 “남한 당국이 말로는 판문점 선언 이행을 떠들고 있지만 미국의 눈치만 살피며 남북관계의 근본적...
남북 통일농구대회에 참가하는 우리측 선수단이 3일 오전 11시 10분 평양에 도착했다. 이날 오전 10시 3분 성남 서울공항에서 군수송기 2대를 타고 평양으로 출발한 방북단은 서해 직항로를 이용해 1시간 7분 만에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했다. 원길우 북한 체육성 부상이 공항으로 마중 나와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원 부상은 “북남통일농구경...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이제는 허리띠 조이며 로켓이나 핵무기 만드느라 고생 안 해도 된다”는 말을 했다는 이유로 고위급 육군 장교에 대해 공개 처형을 지시했다는 소식이다. 28일 데일리NK에 따르면 ‘현주성’ 인민무력성 후방국 검열국장(인민군 중장)은 지난달 초 평양시 모란봉에 위치한 4.25 문화회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