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숫자에 통제 받고 살아간다. 숫자에 연연한다. 통상적으로 6월~8월이 여름이라고 생각한다. 8월 31일과 9월 1일은 하루 차이 밖에 안 나지만 8월은 여름, 9월부터는 가을이라고 생각한다. 8월 31일과 9월 1일의 실질적인 기온차이는 없는데 말이다. 실제로 9월 초부터 긴 팔이나 점퍼를 입는 사람들도 있다. 그리고 곧장 후회한다. ‘9월...
가을에 떨어지는 것은 낙엽만이 아니다. 사계절 중 가장 운치 있는 계절인 가을이 탈모로 고생하는 이들에게는 절망의 계절이 될 수 있다. 추풍낙엽처럼 떨어지는 머리카락은 탈모 증상에 시달리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일생의 커다란 스트레스이다. 가을에 유난히 탈모가 심해지는 것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1. 여름에 받은 강한 햇빛이 모발을 손상시켰기 때문...
외롭고 쓸쓸한 계절, 가을 내음이 물씬 풍기면서 가을 노래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한국인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가을 노래 3편을 모아봤다. 1. 잊혀진 계절 – 이용 여담이지만 ‘잊혀진’이라는 표현은 문법적 오류다. 정확히는 ‘잊힌 계절’이라고 표현해야 맞다. 아무튼 1982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