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장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가 5일 “초등학교 1, 2학년의 방과 후 영어 교육을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가 그동안 1~2학년 방과 후 영어를 금지했던 이유는 영어는 3학년부터 정규 교과목인데 1·2학년이 방과 후에라도 영어를 배우는 것은 선행학습을 금지하는 현행법에 어긋난다는 이유에서였다. 하지만 방과 후 영어가 금지되면 비싼 사설 영어 학원에 ...
박근혜 정부 시절 전국경제인연합(전경련)에 보수단체를 지원하도록 강요한 ‘화이트리스트’ 혐의로 김기춘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징역 1년6월의 실형을 선고 받고 법정 구속됐다. 같은 혐의를 받은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아 법정구속을 면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8부(최병철 부장판사)는 5일 직권남용권...
횡령과 뇌물수수 혐의로 징역 20년이 구형된 이명박 전 대통령의 1심 선고가 오늘(5일) 오후 생중계된다. 이 전 대통령은 자동차 부품사 다스의 자금을 횡령하고 삼성 등에서 거액의 뇌물을 챙긴 혐의로 기소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정계선)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서울법원종합청사 서관 417호 법정에서 이 전 대통령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
북한의 해킹조직 ‘APT38’가 미국 등 세계 11개국의 16개 은행을 해킹해 11억 달러(약 1조2320억 원)의 외화 탈취를 시도한 다음 수억 달러를 북한으로 빼돌린 것으로 확인됐다. 3일(현지시간) CNN등의 외신에 따르면 미국 사이버보안업체 ‘파이어아이’는 북한의 사이버 조직 ‘APT38’...
전석수(55) 현직 부장검사가 암벽을 타던 중 추락해 목숨을 잃었다. 전 부장검사는 3일 오후 1시 서울 도봉산 선인봉 부근에서 일행 4명과 암벽을 타던 중 추락했다. 사고 현장을 목격한 일행 중 한명은 “전 부장검사가 암벽을 내려가던 중 나무에 묶여 있던 밧줄이 풀리면서 아래로 추락했다”고 진술했다. 전 부장검사는 추락 이후에도 일정 시...
전북 전주의 한 아파트 욕실 천연석 선반에서 권고 기준치를 크게 초과하는 라돈이 검출되어 아파트 입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전주시는 3일 덕진구의 한 아파트 입주민 145가구가 욕실 천연석 선반에서 많은 양의 라돈이 검출됐는데 시공업체가 대책 마련 요구에 응하지 않는다는 민원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전주시가 해당 아파트를 찾아가 직접 라돈 수치를 재 본 ...
9월 외환보유액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한국은행은 ‘2018년 9월 말 외환보유액’을 통해 “9월말 외환보유액이 4030억달러로 전월 보다 18억7천만 달러 늘었다”고 밝혔다. 지난 3월부터 5개월 연속 증가하던 외환보유액은 8월 미 달러 강세 영향으로 감소하다가 다시 증가세로 전환했다. 한은은 “외화...
이영표 KBS 축구해설위원이 ‘무통주사’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이 위원은 지난 6월 출간한 에세이 ‘말하지 않아야 할 때’에서 아내가 셋째를 출산할 당시 “주님이 주신 고통이라면 피하지 말자”며 아내에게 무통주사를 맞지 말 것을 설득한 것이 뒤늦게 보도가 돼 곤혹을 치렀다. 기사에는 종교적인 이유로 아내에게 고통을 주었다는 악플 세례가 이어졌다. 이에 이 위...
정부와 여당이 가짜 뉴스에 대한 강력 대응 의지를 시사해 여야의 대립이 예상된다. 앞서 이낙연 국무총리는 2일 국무회의에서 “개인 사생활 뿐만 아니라 국가안보나 국가원수와 관련한 턱없는 가짜뉴스까지 나돈다”며 “검찰, 방통위 등 유관기관 공동대응체계를 구축해 가짜뉴스를 신속히 수사하고 불법은 엄정히 처벌하기 바란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