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숙명여고에 재직하면서 시험지 유출 의혹을 받고 있는 쌍둥이 자매의 아버지인 숙명여고 전 교무부장 A씨(53)의 구속 여부가 6일 결정된다. 서울중앙지법은 6일 오전 10시 30분 임민성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자신이 일하는 숙명여고에 다니는 쌍둥이 딸이 각각 문·이과 1등...
최근 영유아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증 환자가 늘고 있어 질병관리본부가 산후조리원 및 보육관리시설에 예방수칙 준수에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5일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전국 192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RSV감염증 표본감시를 한 결과, 최근 4주간 전체 신고의 94.6%는 6세 이하의 영유아였다. 또 10월 넷째 주 RSV 감염증 입원환자 신고 건수는...
남북이 비무장지대(DMZ) 내 감시초소(GP)에 대한 상호 시범 철수 절차를 개시했다. 국방부는 ‘9.19 군사합의서’와 ‘제10차 남북장성급 군사회담’의 합의사항인 비무장지대 내 감시초소 GP 11개에 대한 시범철수를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국방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일부터 상호 철수 진행상황을 서해지구 군...
서울 강남의 클럽 핼러윈 파티에서 약 1억원에 달하는 돈다발을 뿌린 ‘헤미넴’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달 28일 오전 2시께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 클럽에서 ‘헤미넴’으로 불리는 남성 A씨는 5만원짜리 지폐 다발을 꺼내 들어 사람들을 향해서 뿌렸다. 돈다발은 약 1억원으로 추정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서는 뿌려진 돈을 줍기 위해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1일(현지시간) “출생시민권 제도가 원정출산 산업을 키웠다”며 “자국민에게 매우 불공평한 제도다. 어떤 식으로든 없애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출생시민권(birthright citizenship)은 미국 땅에서 태어난 아기에게 자동으로 시민권을 주는 출생지주의 또는 속지주의(the territorial principle) 제도를 ...
세계전람이 주관하는 ‘제42회 서울국제유아교육전&키즈페어(이하 유교전)’가 오는 11월 22일(목)부터 25일(일)까지 나흘간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유교전은 900여 개 부스 규모로 열리며 250여 개의 국내외 유·아동 브랜드가 참가할 예정이다. 유교전은 2~9세를 위한 유·아동 교육 및 용품 브랜드를 대규모로 만나볼 수 있는 마케팅 장이자 교육산...
방탄소년단과 찰리푸스가 다음달 열리는 2018 MGA(MBC플러스 X 지니뮤직 어워드)’에서 콜라보 무대를 선사한다. ‘2018 MGA’ 주최 측은 29일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싱어송라이터 찰리 푸스(Charlie Puth)와 ‘2018 MGA’에서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펼칠 예정”이라고 전했다. 찰리 푸스는 지난 2015년 메간 트레이너(Meghan Tra...
남북이 각각 씨름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절차를 밟고 있는 가운데, 남북 공동 등재가 될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문화재청은 29일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 산하 평가기구의 심사에서 남북한이 따로 올린 씨름이 ‘등재(inscribe) 권고’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등재권고’의 심사결과는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 정부간위원회에 넘겨 최종 결정된다. 현재 ...
민주평화당 박지원 전 대표가 “5.18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에 의한 성폭행, 성고문을 최초 공식 확인했다”고 전했다. 30일 박 전 의원에 따르면 ‘5·18 계엄군 등 성폭력 공동조사단’은 지난 6월부터 현재까지 모두 12건의 피해신고를 접수했다. 이 가운데 7건은 계엄군 성폭행에 대한 신고였고, 1건은 성추행, 2건은 목격 진술이었다. ...
서울시가 내년부터 어린이집 전면 무상보육을 실시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국공립어린이집과는 달리 민간·가정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육아 가구는 월 수만원의 차액 보육료를 내는데, 이를 전액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지자체의 이런 움직임은 돌봄서비스 질 향상과 부모 부담 경감으로 저출산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겠다는 취지다. 서울시는 내년부터 민간어린이집을 이용하는 3∼5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