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커쇼에게 두 번의 실패는 없었다. 73년만에 11연패의 수모를 당한 LA다저스는 13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투수 커쇼를 앞세워 5-3으로 승리했다. 직전 콜라라도와의 등판 경기에서 3.2이닝 동안 4실점하며 조기강판 당한 커쇼는 이 날 경기에서는 원래의 모습으로...
후반기 들어 호투를 펼치고 있는 LA다저스의 류현진이 한 차례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다저스의 로버츠 감독은 10일(한국시간)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에 앞서 가진 인터뷰에서 류현진의 다음 등판을 한 차례 미루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애당초 류현진은 12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 예정돼 있었지만 마에다 겐타가 류현진을...
LA 다저스의 최근 부진이 심상치 않다. 어느덧 7연패의 수렁에 빠질 위기다. 연패탈출의 선봉장으로 사이영상 후보인 특급 선발 클레이튼 커쇼를 올렸지만 4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조기강판 당했다. 커쇼는 8일(한국시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전에 선발 등판했다. 최근 12경기서 1승 11패에 6연패 중인 팀을 위기...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북부 지방에 대형 산불이 발생해 시 당국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LA 카운티 북부 주택가 인근까지 산불이 번져 1000여 가구가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에릭 가세티 LA 시장은 3일(현지시간) “이번 산불은 LA 역사상 가장 큰 산불” 이라며 비상사태를 선포하는 한편, 캘리포니아 주와 연방 ...
현지시간 11일 저녁, 미국 Charlottesville시에 근 10년 사이 가장 큰 백인지상주의 폭동을 일으켰다. 폭동은 3명 사망, 35명 부상의 결과로 끝을 맺었다. 25년 전 로스엔젤레스에는 동일한 민족문제로 폭동이 일어났다. 폭동은 1992년 4월 29일부터 4일간 지속되었는데, 이 기간동안 총 사망자는 53명, 1만명이 체포 당했다. 재산 손실은 8...
메이저리그의 류현진(LA 다저스)과 황재균(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 모처럼 코리안 메이저리거 맞대결을 펼칠 수도 있게 됐다. 25일(한국시간)미네소타 전에서 후반기 첫 등판을 가졌던 류현진은 31일 오전 9시 5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다시 등판할 예정이다. 류현진은 올시즌 지구 최하위에 머물러 있는 자이언츠를 상대로 시즌 ...
부상에서 회복해 후반기 첫 등판을 가진 류현진이 5이닝 2실점을 기록하며 비교적 안정된 투구를 펼쳤지만 불펜 투수가 동점을 허용하는 바람에 시즌 4승째 도전에는 실패했다. 류현진은 25일(한국시간) 오전 11시 10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5K, 5피안타, 2실점을 기록하며 무난한 후반기 스타...
미국 캘리포니아 주가 올해도 여름에 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가뭄이 극심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물 사용량 제한 조치를 대폭 강화했다. 실제로 남가주에서는 최근 화씨 90도(섭씨 32도)를 웃도는 땡볕 더위가 이어지고 있어 가뭄에 대한 우려를 키우고 있다. 그러나 이번 제한조치는 남가주뿐만 아니라 북가주까지도 겨냥하고 있다. 캘리포니아 주 수자원통제위원회는 17...
남가주 지역에 지난 13일부터 화씨 90도대의 폭염이 찾아오면서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갑자기 평소보다 화씨 20도 정도 높아지는 이상 폭염 현상이 나타나자, 해변에는 백만명에 달하는 인파가 몰렸고, 폭염 속에 진행된 LA마라톤대회에서는 응급환자가 속출했다.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사흘 연속으로 남가주 지역에 낮 시간대 화씨 90도대의 ...
보석 사랑으로 유명했던 미국의 전설적 여배우 엘리자베스 테일러가 생전에 특별히 사랑했던 다이아몬드 목걸이 ‘타지마할’을 둘러싸고 테일러 측 유산신탁회사와 뉴욕 크리스티 경매회사가 법적 분쟁에 들어갔다. LA타임스는 15일(현지시간) 테일러 사후 경매에서 낙찰받은 타지마할의 진위를 의심한 구매자가 당시 경매를 진행했던 크리스티 경매회사 측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