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 200일을 앞두고 강원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열린 G-200, 2018 평창을 준비하는 사람들’ 행사에서 “북한의 결단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 성급하게 기대하지도 말고 반대로 비관하지도 말고 마지막 순간까지 문을 활짝 열어두고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제올림픽위원회(IO...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가담했던 독일인 여성 5명이 라크 모술에서 전쟁포로로 붙잡혔다고 독일 주간지 슈피겔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이라크 정부군은 모술 시내의 지하 터널에서 벤첼을 포함해 IS 외국인 대원으로 의심되는 여성 20명을 체포했다. 5명 중 한 명은 미성년자인 16세로 ‘린다W’...
“누나, 울지마, 엄마 아빠가 우릴 버려도 괜찮아, 내가 있잖아, 내가 어른이 되면 꼭 잘 보살펴 줄께” 지난 6월 10일, 어린 남동생이 신장이 파열된 누나를 병원까지 데려다 준 일이 중국 전역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중국 인민일보 워이보 누나 쪼우원훠이는 신장파열로 통증이 있는 오른쪽 배를 움켜쥐고 말했다. “엄마, 아빠, ...
중국 한 지하철에서 엄마에게 무릎을 내 준 어린 아들의 모습이 포착돼 잔잔한 감동이 전해졌다. 짱쑤성 난징시의 한 지하철에서 촬영된 엄마와 아들이 모습이 올라와 화제를 모았다. 중국 네티즌들은 ” 생활하기 참 쉽지 않아, 훌륭한 어린이네”,”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순간”,”나도 엄마를 위해 무릎을 내드려야겠다...
인천에서 폭우로 인한 큰 피해가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3일 인천 지역에 시긴당 10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졌다. 이로 인해 인천의 한 반지하주택에서 지매를 앍던 90대 노인이 사망하고 저지대 주택과 상가 등 547곳이 침수 피해를 입었다. 인천시는 “폭우 때문에 주택, 도로 등이 침수돼 피해가 막대하다”고 전했다....
20대 경기도민 10명 중 3명은 ‘결혼하지 않아도 된다’는 마인드를 갖고 있다고 응답했다. 취업난, 불안정한 일자리,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연애, 결혼, 출산을 포기한 “3포세대”의 현실을 반영하고 있는 조사 결과로 풀이된다. 23일 경기연구원이 발표한 ‘경기도민 삶의 질 조사 IV: 가족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7월1일부터 8월 5일...
경기도 광주 나눔의 집에 거주하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고(故) 김군자 할머니(1926년생, 만91세)가 23일 별세했다. 고(故) 김군자 할머니는 중국 훈춘의 위안소에서 3년 정도 ‘위안부’ 생활을 강요당했으며 1945년 강원도 철원으로 귀환한 뒤 1998년 나눔의 집으로 옮겨와 생활해왔다. 고령으로 인한 고혈압, 만성기관지천식 등으로 건강상태가 악화되어...
미국이 자국민의 북한 여행 전면 금지를 결정했다. 이는 지난달 19일 17개월 동안 북한에 억류됐다 혼수상태로 미국으로 돌아와 사망한 오토 웜비어(Otto Warmbier, 22)와 지난 4일 북한이 발사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4형’의 영향으로 보인다. 오토 웜비어는 북한을 방문해 선전물을 훔치려했다는 혐의로 체포돼 17개월 간 억류됐다 의식...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이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조직 IS 수괴 알바그다디가 여전히 살아있을 것이라는 의견을 피력했다. 21일 국방부 청사에서 매티스 장관은 기자들에게 “나는 그가 살아있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그를 죽였다는 것을 알게 될 때까지는 그렇게 믿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우리는 그를 쫓고 있다”...
석 달 넘게 반정부 시위가 지속되고 있는 혼돈의 땅 베네수엘라에서 20일(현지시간) 시위 도중 20대 청년 2명과 15세 소년이 숨졌다. 이로써 이 기간 동안 베네수엘라에서 반정부 시위의 혼란 속에 사망한 사람의 숫자가 100명에 육박하게 되었다. 사망자의 대부분은 반정부 시위 참가자들이지만 친정부 시위자, 약탈꾼, 구경꾼 등도 포함된다. AP, AFP 통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