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정부가 북한에 제시한 남북군사당국회담의 유효 시한인 27일에도 북한은 무응답으로 일관했다. 이에 따라 남북 긴장 관계를 누그러뜨리고 대화로 북핵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문 대통령의 ‘베를린 구상’에 차질이 생기게 될 전망이다. 그러나 정부는 “북한의 반응에 일희일비 하지 않고 남북 간 평화정착과 군사적 긴장 완화를 위해 계속 노...
이정미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을 살해하겠다는 글을 인터넷에 게재한 대학생이 재판에 회부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심판을 앞두고 이정미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을 살해하겠다는 글을 인터넷에 올린 혐의로 25살 최 모 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최씨는 지난 2월 23일 자신의 주거지에서 ‘박사모 카페 자유게시판’에 ‘...
28일,오전 11시 10분경 경기도 화성시 발안산업단지의 화장품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 당국이 긴급히 현장에서 진화에 나섰다. 소방당국은 화재현장에서 화재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 35대롤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당국의 관계자에 의하면 일단 폭발 위험물질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소방당국은 폭발원인을 화재 진압을 마치는 대로 조사할 ...
북한이 국정기획위가 19일 발표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의 대북국정목표 및 과제에 대해 이명박 박근혜 정부의 대북정책과 다를 바 없는 동족대결의 복사판이라고 비난을 가했다. 28일 북한의 선전 매체 ‘조선의 오늘’은 2020년 한반도 비핵화 달성, 북한 인권 문제 해결 등을 언급한 국정기획위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은...
지난 27일, 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호프 미팅, 만찬 간담회를 통해 비정규직 정규직화와 일자리 창출, 사드 배치, 중국의 한국기업 제재 등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호프미팅에는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구본준 LG 부회장, 권오준 포스코 회장, 금춘수 한화 부회장,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박정원 두산 회장, 손경식 CJ ...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및 주요 8개 그룹 기업인들과 ‘호프미팅’을 가졌다. 문 대통령과 기업인들의 이번 간담회는 시간 제한, 시나리오, 발표자료, 발표순서가 배제된 이른바 ‘4無’ 방식으로 진행돼 시작 전부터 주목을 끌었다. 이같은 ‘4가지 요소’는 그동안...
신고리 원자력발전소 5.6호기 영구중단 여부를 놓고 정부가 지난 24일 발족한 공론화위원회가 시작부터 대혼선의 조짐을 보이고있다. 정부는 지난 달 “공론화위원회가 추첨한 시민배심원단을 꾸린 후 여기서 영구중단 여부에 대해 찬반 결정을 내리면 정부가 이를 수용하겠다”고 밝히며 공론화위원회에게 신고리 영구중단 여부에 대한 결론을 내릴 것을 주...
민간자본으로 추진돼 온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이 한국도로공사 시행으로 전환된다. 국토교통부는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을 민자에서 재정사업으로 전환하고, 전 구간 개통시기를 종전 계획보다 1년 6개월 단축해 2024년 6월 완공할 것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방식 전환 결정은 민자도로 통행료 인하 등 고속도로...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하 전교조) 지도부와 비공개 간담회를 했다. 이 날 교육부 장관과 전교조가 간담회를 가진 것은 전교조가 법외노조가 된 뒤 처음 있는 일로, 지난 2013년 4월 이후 1562일만의 일이다. 이번 간담회에서 김 장관은 “안정적 교육개혁을 위해서는 전교조의 교육파트너 역할과 노력이 필요...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신고리 5.6호기 영구 중단 배상 문제는 정부가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26일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현안 보고에서 백 장관은 “모든 문제를 검토하고 산업부가 책임지고 배상이나 보상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이 지난 6월 27일 국무회의에서 신고리 원자력발전소 5.6호기 건설 일시중단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