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을 기념해 청와대에서 열리는 국빈만찬에 불참하게 됐다. 이번 만찬에 불참하게 되는 인사들 가운데 원내정당 지도부 가운데서는 유일한 인물이 되었다. 안 대표가 만찬에 불참하는 이유는 귀국 일정이 만찬 시간과 겹치기 때문이다. 안 대표는 지난 3일부터 4박 5일 동안 독일과 이스라엘을 방문했고 금일 오후...
지난 2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성추행으로 직장 잘린 인간이 제 신랑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되어 일파만파로 퍼지고 있다. 게시자는 결혼 2년차 33살 동갑 부부이며 아이는 아직 없다고 말한 뒤 “신랑이 직장 내 성추행으로 회사를 관뒀다. 수치스럽고 창피하다. 이런 일로 글을 남기게 될 거라고는 예상치 못했다&...
자택을 방문한 인터넷 수리 기사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로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 받은 권모(55)씨가 판결에 불복하여 항소했다. 권 씨는 지난 6월 16일 오전, 인터넷 점검을 위해 자신의 원룸을 방문한 인터넷 수리 기사를 흉기로 살해했다. 느린 인터넷 속도 때문에 주식 투자를 했다가 손해를 봤다는 것이 이유였다. 범행 직후 검거된 권 씨...
12년 전 자신의 집에 놀러 온 8세 사촌 여동생의 신체를 강제로 추행한 30대 남성이 성인이 된 피해자의 신고로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다. 제주지법 제2형사부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한 혐의(친족관계에 의한 강제추행)로 재판에 회부된 A씨(34, 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성폭력 치료...
분유를 반값에 판매한다는 허위 글을 인터넷 물품거래 사이트에 올린 후 물품 대금을 챙기는 수법으로 범행을 저질러 온 사기범이 검거됐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네이버 카페 ‘중고나라’ 등 온라인 물품거래 사이트를 통해 아기 분유를 반값에 판매한다고 속여 174명에게서 4200만원을 편취한 A씨(32, 여)를 상습사기 혐의로 구속했...
풀메이크업을 하고 치마에 구두를 착용한 60대 남성이 화장실에서 용변을 보던 젊은 남성에게 접근해 음담패설을 하다 붙잡혔다. 청주 청원경찰서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성적 목적 공공장소 침입) 혐의로 A씨(62, 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7일 서원구 체육관 남자 화장실 안에서 여장을 ...
성인 비만율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30세 이상 남성의 절반 가량은 비만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 국내 성인 남성 비만율이 사상 처음으로 40%를 넘어섰으며 뿐만 아니라 성인 남성 3명 중 1명은 고혈압을 앓고 있는 등 만성질환이 전반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는 6일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국민건강영양조사(201...
고1 짜리 아들의 흡연 사실을 알게 된 아버지의 독특한 교육법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들이 흡연을 합니다’ 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가 전한 사연은 다음과 같았다. 고1 짜리 아들을 둔 글쓴이 A씨는 귀가 후 아내로부터 뜻밖의 이야기를 듣고 고심에 빠졌다. 동네 아주머니로부터...
시끄럽게 한다는 이유로 펜치를 사용해 11마리의 햄스터를 잔혹하게 죽인 남성이 고발 당했다. 동물보호 시민단체 ‘동물자유연대’는 27일 동물보호법상 동물학대 혐의로 이같은 행위를 한 남성을 서울 서부경찰서에 고발했고, 경찰은 사실 관계 확인에 나섰다. 최초 제보자는 지난 24일 이 남성이 살아있는 햄스터 19마리 ...
남성의 성기 사진을 자신의 블로그에 게시하는 바람에 기소 당해 재판을 받아온 고려대학교 박경신 교수(47)에 대한 무죄가 최종적으로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박상옥 대법관)는 26일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 혐의로 기소된 박 교수의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박 교수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심의위원으로 활동하던 2011년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