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국민의당 의원이 안철수 대표를 향해 “(바른정당과 통합 논의는) 명분상으로도 그렇고 정치적 실리 면에서도 그렇고 조금 저능아들이 하는 것 아닌가”라며 비판했다. 16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한 박 의원은 ‘통합에 반대하는 10-20명의 의원들이 탈당할 가능성이 있는가&...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5.4의 강진으로 유례 없는 ‘수능 연기’가 결정된 가운데 이로 인해 강제로 재수할 위기에 놓였던 군인의 사연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6일로 예정되었던 2018학년도 수능이 일주일 연기되자 당일 복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수능 시험을 치르기 위해 휴가를 쓰고 나왔다고 하소연하는 군인들의 글이 올라...
산 속에서 길을 잃어버린 80대 할아버지가 소변을 마시며 버틴 끝에 실종 나흘 만에 구조됐다는 소식이다. 경남 의령경찰서는 지난 11일 의령군 궁류면의 한 산 속에서 연락이 끊겼던 전모(80)씨를 나흘만인 15일 오전 11시경 구조했다. 발견 당씨 전 씨는 탈진하여 쓰러진 상태였다. 경찰은 전 씨가 겨울 난방에 필요한 땔감을 구하려 산으로 갔다가 ...
15일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의 여파로 16일 치뤄질 예정이었던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일주일 연기됐다. 이에 따라 다음주 목요일(23일)에 2018학년도 수능이 치러진다. 1994년 수능 체제가 시작된 이래 시험 예정일보다 수능이 미뤄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5일 오후 8시 2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총상을 입은 채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으로 귀순해 수술을 받고 있는 북한군 병사의 몸에서 기생충 수십 마리가 발견돼 북한 병사들의 열악한 생활 실태를 짐작케 했다. 15일 아주대병원 이국종 교수는 귀순 병사의 수술 경과와 환자 상태에 대해 언론에 브리핑했다. 이 교수는 “파열된 소장의 내부에서 수십 마리의 기생충이 발견됐다̶...
롱패딩 점퍼가 중고생들 사이에서 열풍이다. 배우 전지현 씨와 아이돌 걸그룹 트와이스의 쯔위 씨 등 인기 연예인들의 텔레비전 CF 광고를 통해 롱패딩은 어느 덧 학생들의 필수 아이템으로 인식되고 있다. 원래 롱패딩은 운동선수들이 겨울 훈련 시 자주 착용하기 때문에 ‘벤치파카’로도 불리는 상품이다. 롱패딩이 본격적으로 유행하기 시...
길을 가던 고등학생에게 갑자기 흉기를 휘두른 30대 여성이 입건됐다. 확인 결과 여성은 조현병(망상, 환청, 사회적 기능 장애 등을 일으키는 일종의 정신분열증)을 앓고 있었다. 14일 MBN은 전날 서울 도봉구에서 30대 여성 A씨가 길을 걷던 고등학생 B군에게 난데 없이 칼을 휘둘렀다. B군은 얼굴에 칼을 맞아 큰 상처를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16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올가을 들어 처음으로 영하로 떨어지는 등 3년 만에 수능 한파가 찾아올 전망이다. 기상청은 “수능 당일과 전날인 예비소집일 아침 최저기온이 평년보다 2-5도 가량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수능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1도, 춘천 영하 5...
2008년 8세 여아를 끔찍하게 성폭행 한 혐의로 경북북부제1교도소에 복역 중인 조두순이 평소 독방에서 성경책을 읽으며 내용을 필사하고 있다는 근황이 알려졌다. 14일 동아일보는 조두순과 함께 복역하다 출소한 전 수감자의 말을 인용해 약 1평 정도의 독방에서 복역중인 조두순이 틈 날 때마다 성경을 읽고 내용을 베껴쓰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