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서울지방경찰청에서 브리핑을 통해 우종수 서울지방경찰청 수사부장은 “특검을 하게 된다면 내가 제일 먼저 수사대상이 된다”면서 “실체적 진실을 풀기 위해 도와달라”며 울먹였다. 최근 ‘더불어민주당원 드루킹 사건’ 수사 축소 논란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는 경찰이 사실관계 정정 브리핑을 하며...
20일, 전북 고창경찰서는 더불어민주당 고창군수 여론조사와 관련 조작 의혹에 휩싸인 고창군통합체육회와 해당 사무국장 등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경찰은 고창군통합체육회 사무실과 사무국장 오모(50)씨의 자택, 승용차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여 관련 서류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다. 경찰은 오씨가 지난 4월 3일 한 여론조사기관에서 실시...
대의민주주의 하에서 언론의 선거보도는 공정해야 한다. 왜냐하면 언론의 선거보도는 사회적 여론을 형성하여 유권자의 표심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언론의 선거보도 공정성에 대해서는 논란이 존재한다. 언론의 선거보도는 정당과 후보자의 정책에 대한 정보들을 제공하고, 이를 토대로 사회적 여론을 형성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유권자의 표심에 중요한 영향...
자유한국당은 20일 ‘민주당원 댓글 조작’ 사건과 관련,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의 청와대 동지들로 구성된 (검·경) 수사지휘부는 수사 자격이 없다”며 특별검사 도입을 주장했다. 한국당은 댓글 여론 조작 혐의로 구속된 ‘드루킹’ 김모(49)씨와 텔레그램 등 보안 메신저를 통해 연락을 주고받은 것으로 드러난 김 의원과 검·경 수사 지휘부가...
19일, 미 국무부 정례브리핑에서 남북 정상회담에 대해 미국 정부가 우려하는 게 있느냐는 질문에 헤더 노어트 국무부 대변인은 “우려는 없다”면서 “국무부는 개선된 남북 관계를 환영하지만, 문재인 한국 대통령의 말처럼 관계 개선이 비핵화와 별개로 진전될 수 없는 것으로 인식한다.”고 (VOA)미국의 소리는 전했다. 아울...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북한 방문을 준비하고 있다고 CNN이 18일보도했다. ” ‘시진핑 방북’이 빠른 시일 내에 이루어질 것이다”는 내용의 보도는 모든 언론사들이 꺼려하고 있다. 북한과 중국의 동맹 관계는 지난 3월 ‘김정은 북경 깜짝 방문’으로 인해 더욱 돈독해졌다. 북한의 한 매체...
20일, 페이스북에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이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로 지명되면서, 최근 일어난 일명’드루킹 사건을 거론하며 ‘문재인 대통령은 후보시절 드루킹과 만난 사실이 없습니까?’라는 날선 질문과 함께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안 후보는 ‘문재인 후보가 ‘선플달기’를 언급하자, 홍해가 갈라지듯 행동그룹이 조...
중앙일보에 따르면 ‘민주당원 댓글 조작 사건’의 주범 김모(49·필명 드루킹) 씨의 장모는 “몇 년 전 분가했는데 같이 사는 10년 동안 일하러 나가는 걸 본적이 없다. 집에 있을 땐 방에서 컴퓨터만 했다. 분유값 등 생활비도 모두 딸이 벌어서 생활했다”고 전했다. 그런데 드루킹은 경찰 조사에서는 “내 재산과 강연 수입 등으로 ‘경제적 공진화 모임’(경공모)의...
19일, 이데일리에 따르면 전라남도 선거관리위원회는 강인규 나주시장을 포함한 아들과 딸 등 총 6명을 여론조사 거짓응답을 유도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지난 11~12일 진행된 당내경선 1차 여론조사에서 강 시장은 자신의 아들과 딸 그리고 측근들과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을 개설하고 지지자 등 435명을 초대해 성·연령·지역을 거짓 응답하도록 유도했다고 전했다....
19일, 경찰은 “지난 2016년 11월부터 지난달까지 김 의원이 드루킹에게 모두 14건의 텔레그램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을 확인했으며, 이 중 10건이 기사 주소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김씨는 “알겠습니다” 등으로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지난 16일, 기자간담회에서 이주민 서울지방경찰청장은 “김 의원은 (김씨가 보낸 메시지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