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서울지방경찰청은 ‘더불어민주당원 댓글 조작 사건’의 주범 김동원(49·필명 드루킹)씨가 2016~2017년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에게 건넬 명목으로 3000만원을 ‘경제적 공진화 모임’(경공모) 회원들에게서 모았다는 내용이 적힌 파일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드루킹의 최측근 인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통해 자료 일부를...
9일, 서울지방경찰청은 드루킹 최측근 인사가 보내준 파일들을 정밀 분석한 뒤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후보에 대한 통신영장 및 금융계좌 압수수색영장 재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또 경찰은 김 후보에게 전달할 명목으로 돈을 낸 경공모 회원 200여 명을 전수조사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최근 경찰은 드루킹 최측근 인사의 신병 확보를 위해 ...
8일, 서울 종로구 ‘미래 캠프’ 기자회견 자리에서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는 박원순 서울시장을 향해 “박 시장은 서울시를 통해 시민단체를 후원하고 있다”며 “서울시는 그들만의 리그, 특혜 리그이다. 재벌이 자녀에게 자회사를 만들어주고 일감을 몰아주듯이 박 시장은 그와 친분있는 분들에게 ...
8일 오후, 국회에서 취재진에게 김동철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바른미래당도 ‘드루킹 특검’ 철야농성에 가세하기로 결정했다”고 의사를 밝혔다. 이날 이같이 말하면서 “이제 (오늘부터 철야농성을) 하고 내일(9일) 또 (협상 상황을)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여야 협의와 관련해서는 ...
8일, 서울지방경찰청은 “금전거래에 관여한 드루킹 일당 핵심인사 3명이 공통적으로 ‘오사카 총영사 인사청탁 등 ‘민원 편의’를 기대해 김 의원 보좌관 한씨에게 돈을 건넸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금전거래가 이뤄진 것은 대선 이후인 지난해 9월 25일 경기 고양시에 있는 한 참치 음식점에서다. 드루킹을 포함한 일당 3명은 이 자리에서...
7일(현지시각), 북한 외무성 대변인이 “미국의 압박이나 위협이 북핵 문제 해결에 도움이 안 될 것”이라고 공개 비난한 데 대해 캐티나 애덤스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대변인은 VOA(미국의소리)의 논평요청에 “북한의 대량살상무기를 지체 없이 폐기시키는 게 목적”이라며, “압박을 계속할 것”이라...
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은 “민주당이 20개나 되는 조건으로 특검을 막아서고 있는데 그 이면에는 ‘특검을 가지 않고 대충 기소해주겠다’는 밀약을 했다는 드루킹 측 지인의 제보가 있었다”고 전했다. 이날 바른미래당은 문재인 정부의 실정(失政)을 집중 비판하면서 더불어...
7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를 향해 “남조선 인민들은 자유한국당을 박살내기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모두들) 떨쳐 나서야 한다”고 주문해 충격을 주고있다. 이를두고 일각에선 북한이 비난을 넘어 지방선거까지 대놓고 개입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날 자유한국당을 향해 로동신문은 “동족 대결에 환장한 쓰레기 ...
7일, 한국소비자원 등이 이종명 자유한국당 의원에게 보고한 자료에 따르면, 4·27 남북 정상회담을 한달여 앞둔 지난 3월 31일부터 북한 해커그룹 ‘히든 코브라(Hidden Cobra)’가 한국소비자원을 비롯해 공정거래위원회 산하기관들의 웹사이트를 해킹 공격하는 정황을 국정원 국가 사이버안전센터가 탐지했다. 지난달 9일부터...
7일 오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더불어민주당 당원 댓글조작 사건인 일명 ‘드루킹 사건'(이하 드루킹 사건)에 대한 4당 교섭단체대표 협상이 있었으나, 특임검사 추천, 처리 시기, 명칭을 두고 각기 다른 입장을 보여 협상이 결렬됐다. 현재 ‘드루킹 사건’은 경찰, 검찰의 늦장 및 부실 수사, 증거 인멸 우려 등 총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