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육아휴직이 큰 폭으로 늘고, 여성 육아휴직은 2년 연속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14일 발표한 ‘2018 일·가정 양립지표’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육아 휴직자는 9만여 명으로 전년보다 3백 명 가량 늘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육아 휴직을 사용한 남성은 1만 2천여명으로 전년보다 58% 증가했고 여성은 7만 8천명으로 5% ...
제주출입국 외국인청이 예멘난민 신청자 중 심사 결정이 내려지지 않은 74명 중 2명을 난민으로 인정했다. 이 중 50명은 인도적 체류허가, 22명은 단순 불인정으로 결정됐다. 제주 예맨 난민 신청자는 총 484명으로 이 중 난민 자격이 인정된 이들은 이 언론인 2명이 전부다. 앞서 당국은 전체 신청자 중 지난 9월 1차 심사에서 23명에 대해 인도적 체류 허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지역주민간담회에서 한 주민에게 폭행당했다. 조 교육감은 12일 오후 2시경 강동 송파 교육지원청에서 주민들과 혁신학교 관련 간담회를 마치고 나오면서 푸른색 점퍼를 입은 한 여성으로부터 한차례 등을 가격당했다. 앞서 조희연 교육감은 혁신학교 확대를 공약으로 내세운 바 있다. 혁신학교는 입시 위주의 획일적인 교육 커리큘럼에서 벗어나 창의적이고...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이 13일 멸종위기종인 분홍장구채를 비무장지대(DMZ)에서 발견했다고 전했다. 국립생태원 연구진은 높이 5m, 폭 150m 구간의 일부 암벽에서 분홍장구채 105개체가 살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분홍장구채를 발견한 용양보 일대는 일제강점기에 만들어진 용수공급용 저수지이며 현재는 자연적 습지형 호수로 보존되고있다. 분홍장구채는 석죽과 여러해...
‘이태원 살인사건’의 피해자 고(故) 조중필씨의 유족이 가해자인 아더 존 패터슨과 에드워드 건 리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했지만 패소했다. 13일 서울중앙지법 민사16부(김동진 부장판사)는 이태원 살인 사건의 피해자 고 조중필씨의 유족이 가해자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유족 측의 청구를 각하했다. 각하는 소송이 적법하게 제기되지...
자신이 근무하는 학교에 다니는 쌍둥이 딸에게 시험문제와 정답을 유출한 혐의를 받는 숙명여고 전 교무부장 현모(51, 구속)씨 측이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4단독 이현경 판사는 13일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기소 된 숙명여고 전 교무부장 A(51)씨의 첫 공판기일을 열었다. A씨는 지난해 치러진 두 딸의 1학년 1학기 기말고사부터 올해 2학년 1학...
‘이수역 폭행’ 사건 당사자 여성이 남성들에게 맞아 중상을 입었다고 주장해왔던 것과 달리, 병원에서는 부상이 경미하다며 입원을 거부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일보 보도에 따르면 이수역 인근 맥주집에서 남성들에게 맞아 중상을 입었다고 주장한 해당 여성 A(26,여)씨는 중앙대병원에 이송됐으나 부상이 경미해 입원을 거절당했다. A씨는 두피가 ...
지하철 선릉역에서 20대 여성이 칼부림을 하다 경찰에 체포된 사건이 발생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3일 살인미수 혐의로 A씨(23·여)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 씨는 이날 새벽 2시쯤 선릉역 5번 출구 인근에서 온라인 게임을 하다 알게 된 20대 여성 B 씨를 칼로 수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B 씨는 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두...
우리나라 초등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희망 직업 1위로 ‘운동선수’가 꼽혔다. 5년간 1위를 기록했던 ‘교사’는 2위로 내려앉았다. 교육부는 13일 ‘2018년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조사는 지난 6월 12일부터 7월 20일까지 전국 초중고교 1200곳의 학생·학부모·교사 4만7886명을 대...
‘스쿨 미투’ 가해자로 지목돼 조사를 받고 있던 대전의 한 고교 교사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11일 대전유성경찰서에 따르면 10일 오후 4시경 유성구 원신흥동 한 아파트에서 대전 모 고등학교 교사 A씨(42)가 19층 아래 화단으로 떨어져 숨져 있는 것을 이 아파트 경비원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아파트 고층에서 A씨의 옷이 발견되었으며, A씨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