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차가 출동할 때 내는 사이렌 소리가 더 커질 전망이다. 소방청은 도로에서 일반 운전자가 출동 중인 소방차를 보다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소방차 사이렌 인증기준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소방청은 현재 1m 전방에서 110dB이던 사이렌 인증 기준을 1.5m 전방에서 124dB로 높이겠다고 전했다. 새 인증기준이 적용될 경우 사람이 들을...
5월 출생아가 2만 7900명을 기록해 역대 최저로 집계됐다. 통계청이 25일 발표한 ‘5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5월 출생아 수는 2만79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3만 300명에 비해 2400명(7.9%) 감소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한 출생아 수는 2015년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30개월 연속 감소했다. 출생아 수는 월별로 기복이 ...
고은 시인이 자신을 성추행 가해자로 지목한 최영미 시인과 언론사 등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낸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예상된다. 고은 시인 측은 지난 17일 서울중앙지법에 최영미 시인과 박진성 시인, 동아일보사 및 기자 등을 상대로 10억 7000만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사건은 민사합의14부(부장판사 이상윤)에 배당된 상태다. 최 시인은 자...
연이은 폭염 속에서 어린이집 통학차량에서 방치돼 숨지는 사고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 중구가 관내 어린이집 통학차량에 ‘슬리핑 차일드 체크 시스템'(잠든 아이 확인 장치)을 설치하기로 했다. 이 제도는 점차 전국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설치 대상은 중구 관내 68개 어린이집 중 통학차량을 운행하는 4곳(4대)이며, 설치비는 구가 전액 지원...
신일그룹이 ‘보물선’으로 알려진 러시아 순양함 ‘돈스코이호’ 발견을 둘러싸고 제기된 각종 의혹과 관련해 26일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돈스코이호는 발견에 대한 진실 여부, 소유권 문제, 인양에 따른 법적 문제, 신일그룹의 실체 등에 대한 많은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신일그룹은 “울릉군 울릉읍 저...
‘성민이 사건’ 관련 아동 학대법 개정을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24만 명 이상이 참여했다. 청와대가 해당 청원에 어떤 답변을 내 놓을지 주목되는 가운데 ‘성민이 사건’이 각종 주요 포털사이트에서 실시간 검색어로 떠오르며 재조명됐다. 울산의 한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성민이 사건은 2007년 울산 북구의 한 어린이집에...
지난 17일 동두천의 한 어린이집에서 4살짜리 여아가 통학버스에 7시간 갇힌 끝에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자 어린이집 관련 안전대책 마련이 국민적 아젠다로 떠올랐다. 다시는 유사한 비극적 사고가 되풀이되면 안 된다는 압도적 여론과 더불어 20일 문 대통령의 어린이집 안전대책 마련 지시에 어린이집 차량 내부에 ‘잠자는 아이 확인 장치(Sleeping Ch...
재난 수준의 폭염이 이어지면서 전력 예비력은 24일 오후 4시 기준 708만kW, 전력예비율은 7.7%로 집계됐다. 앞으로도 한달 가량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정부의 전력 수요예측이 빗나간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예상된다. 그간 정부는 무리한 탈원전을 주장하며 예비율 11% 이상 유지할 것으로 예측했지만, 이러한 관측이 보기좋게 빗나가게 돼 정부로서...
전국 폭염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24일 경북 영천 신령면이 40도를 돌파하며 기상 관측 이래 사상 최고 온도를 기록했다. 대구기상지청은 오후 2시 33분 영천 신령면 기온이 자동기상관측장비(AWS) 측정으로 40.2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산 하양읍 최고기온은 39.7도로 영천 신령면 다음으로 높은 기온을 보였다.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자 가축 피해도...
자신을 평범한 가정주부라고 소개한 한 페이스북 이용자가 “제발 나라 걱정 없이 살고 싶다”며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일침을 가한 글이 SNS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주부는 해당 글에서 “이젠 ‘지나간 과거라는 쓰레기통’ 좀 제발 그만 뒤지시라”며 “아직까지 득보다는 손해를 본 정치만 하시고, 통 큰 시장인 원전의 600조 시장도 물 건너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