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내년 1월부터 한국형 레몬법을 시행한다. 국토교통부는 구매한 지 얼마 안 된 새 차에서 같은 문제가 반복되면 교환이나 환불을 해주는 자동차법인 레몬법을 내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내년 1월 1일부터 신차 구매 후 중대한 하자가 2회 발생하거나 일반 하자가 3회 발생해 수리한 뒤 다시 하자가 발생하면 소비자는 중재를 거쳐 차량을 교환·환불할 수...
사우디아라비아 병원에서 근무하다 귀국한 뒤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의심증세를 보였던 부산 거주 25세 여성이 1차 검사에서 메르스 음성판정을 받았다. 부산시는 “해당 여성이 중동지역에 오래 거주했고 의료기관에 근무하는 등 질병 우려가 커 2차 검사를 한 뒤 최종 음성판정을 받으면 격리 해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여성은 올해 2월 사우디아라비아로 출국해 ...
제주에서 30대 여성이 실종돼 경찰이 공개수사에 나섰다. 제주동부경찰서와 제주해양경찰서는 제주시 구좌읍 세화항 부근에서 실종된 최씨(38,여)를 찾기 위해 닷새째 수색 중이지만 현재까지 행방불명 상태다. 최씨의 남편(38) 진술과 경찰 조사 등을 종합해 보면 최씨는 25일 밤 10시 40분께 아들, 딸과 함께 카라반에서 캠핑을 하다 음주 상태로 홀로 밖에 나갔...
고교 졸업 후 중소기업에 취업해 일을 하면서 대학에 다니는 9000여 명에게 대학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는 제도가 마련됐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위와 같은 내용을 담은 ‘고졸 후학습자 장학금(희망사다리 장학금Ⅱ유형) 기본계획’을 30일 발표했다. 후학습 장학금은 청년일자리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고졸 재직자들이 ...
이른 바 반미좌파단체 회원들이 27일 인천 자유공원 내 맥아더 장군 동상에 불을 질러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이 날 새벽 2~3시경 ‘평화협정운동본부’라는 이름의 반미 성향의 극좌 단체 회원 2명이 인천 자유공원 안에 있는 4m 높이의 맥아더 장군 동상에 올라가 “미군 철수하라” “세계비핵화&...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설정스님은 27일 “조속한 시일 내 진퇴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설정스님은 이 날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종정 예하와 원로 의원스님, 교구본사 주지스님, 중앙종회 의원스님 등 종단 주요 구성원이 뜻을 모아 준다면 그 뜻을 겸허히 받아들일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또한...
폭염 경보가 11일째 지속되자 서울시가 행동에 나섰다. 서울시는 26일 1994년 이후 24년만에 찾아온 살인 더위에서 서울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폭염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하는 등 실시간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12일부터 ‘폭염종합지원상황실(4개 반 6명)’을 가동하고, 폭염경보로 격상된 16일부터는 ...
제주 서귀포시 표선해수욕장에서 바다뱀이 목격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일부 구간에 대해 해수욕객들의 입욕이 한 때 통제됐다. 26일 오전 10시 30분경 제주 서귀포시 표선해수욕장에서 민간 안전요원이 바다뱀을 목격했다고 서귀포해경에 신고했다. 바다뱀은 1~1.5m로 머리가 둥글고 모래색을 띄고 있다. 독성을 띄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서귀포 해경은 오전 입욕을 통...
동성애동성혼개헌반대전국교수엽합, 동성애동성혼개헌반대국민연합(동반연) 외 298개 단체가 주최하는 제3차 국가인권정책기본계획(NAP) 규탄 집회가 26일 오후 청와대 분수대 인근 효자치안센터 앞에서 열렸다. 동반연은 “법무부의 ‘국가인권정책 기본계획'(NAP)의 국무회의(8월 7일) 통과 강행을 반대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최측은...
정부가 폭식을 조장한다는 이유로 먹방 규제 방안을 마련했다. 24일 권덕철 차관 주재로 진행된 보건복지부 국민건강증진정책심의위원회에서 ‘먹방’을 규제하는 내용의 ‘국가 비만 관리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먹방’은 ‘먹는 방송’의 줄임말로, 진행자가 음식을 먹으면서 시청자와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