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일가족 4명 사망사건을 수사 중인 옥천경찰서는 27일 피의자 A씨에 대한 1차 조사결과 A씨가 범행일체를 자백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5일 아내와 세 딸이 숨진 아파트에서 자해를 한 채 피가 낭자한 채로 발견됐다. A씨는 당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되는 과정에서 “빚 때문에 가족들을 살해하고 나도 죽으려고 했다”고 말한 것...
전라도 광주에 시간당 최고 65mm의 큰 폭우가 쏟아져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27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40분 기준 누적강수량은 광주 조선대 99㎜, 나주 93.5㎜,, 광양 백운산 54㎜, 담양 53㎜, 함평 월야 51.5㎜, 장성 43㎜, 구례 28.5㎜, 곡성 28.5㎜ 등을 기록했다. 특히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광주 동구 서성동과...
어린이집 보육교사 차량에 치인 3세 남자 아이가 목숨을 잃었다. 충남 당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전 10시 50분경 당진시 송악면 한 어린이집 주차장에서 보육교사 A씨(43)가 몰던 차량이 B군(3)을 들이받았다. 사고 직후 B군은 다른 교사 차량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사고 당시 B군은 담임 보육교사와 함께 건물 밖 놀이터에서 야외수...
돼지 감염시 치사율 100%에 달하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중국 전역에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중국에서 국내로 들어온 여행객들의 휴대품에서 이 병의 바이러스 유전자가 최초로 검출됐다. 행여 살아있는 바이러스가 국내로 유입될 가능성은 없는지 검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중국을 다녀온 일부 여행객의 휴대 축산물에 대한 아프리카돼지열병 모니터링 ...
충북 옥천에서 일가족 5명 가운데 4명이 숨진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5일 옥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7분께 옥천군 소재의 한 아파트에서 A(39,여)씨와 그의 세 딸이 사망한 것을 A씨 여동생이 목격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남편 B(42)씨는 복부와 양쪽 팔목을 자해한 채 발견돼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중태 상태다. 숨진 자녀들은 각각 8(여...
페이스북에 자신의 국적을 ‘예멘’, 현재 체류지를 ‘제주’라고 표시한 50명 중 18명의 페이지에서 총기를 휴대하거나 카트(국제적으로 금지되어 있으나 예멘에서는 합법인 마약)를 복용하는 사진, 또는 이슬람 무장세력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힌 게시물을 발견했다고 중앙선데이가 25일 단독 보도했다. 해외의 특정 인물이나 기...
과천 토막살인범에 대한 신상이 공개됐다. 23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신상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토막살인범 변경석(34,노래방 업주)씨의 얼굴과 실명 등 신상을 공개하기로 했따. 이날 심의위원회는 7명 만장일치로 변 씨에 대한 신상공개를 결정했다. 다만 경찰은 변씨의 사진을 언론에 제공하는 것은 아니며, 언론에 노출될 때 얼굴을 가리지 않는 방식으로 공개할 예정이...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재판에 회부된 배우 기주봉이 1심에서 징역형에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1단독 김경진 판사는 23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기씨에 대해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보호관찰과 추징금 1만2000원을 함께 명령했다. 재판부는 기주봉에 집행유예를 선고한 이유에 대해 “1991년에 동종 범...
국방부 조사본부는 23일 함께 근무하던 부하 여군을 성추행한 혐의로 해병대 A 대령을 군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국방부 조사본부는 23일 “해병대 A대령에게 ‘군인 등 강제 추행’ 혐의 등을 적용해 군 검찰로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방부 직할 수사기관인 조사본부에 따르면 피해 여군은 지난달 31일 ̵...
신자 숫자만 10만 명이 넘는 대형교회에서 불상사가 발생했다. 화제의 중심에 선 교회는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소재의 성락교회. 지난 18일 JTBC 뉴스룸은 성락교회 신도들의 몸싸움이 담긴 장면을 보도했다. 영상의 내용은 일반적인 교회의 모습이라고는 믿기 힘든 충격적인 장면이 포함돼 있었다. 복면을 쓴 사람들이 줄지어 예배당에 들어와 여성들과 어린아이들을 건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