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근처 병원에서 위내시경을 받다가 담당 의사의 마취제 투여 실수로 식물인간이 된 40대 여성의 사연이 충격을 주고 있다. MBC ‘뉴스데스크’는 5년째 식물인간 상태로 병상에 누워 있는 심모 씨(48·여)의 사연을 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심 씨는 5년 전 집 근처 병원에서 위내시경 검사를 받았다. 검사 후 검진 의사는 수면 마취 상태에서 회복 중이던 ...
고양 저유소 화재의 피의자인 스리랑카인 A씨가 석방됐다. 긴급체포된 지 48시간 만이다. 10일 경기 고양경찰서는 “지난 9일 중실화(重失火) 혐의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인과 관계에 대한 소명이 부족해 보완수사가 필요하다’며 검찰이 영장을 반려했다”고 밝혔다. A씨는 불구속 상태에서 수사를 받게 됐다. 중실화 혐의는 일반...
최순실씨와 관련된 ‘태블릿 PC 조작설’ 보도가 조작됐다고 주장해 구속된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보석을 청구했다. 9일 법원에 따르면 변 대표는 지난 5일 1심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형사13단독에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받게 해달라”며 보석을 청구했다. 앞서 검찰은 손석희의 저주라는 이름의 책자와 미디어 워치 기사 등...
서울 송파구 풍납토성 서성벽 발굴 과정에서 ‘풍납토성 나들목’ 일대 성벽이 추가로 발견됐다. 지금껏 학계에서는 이 일대 성벽은 을축년(1925) 대홍수로 인해 유실된 것으로 추정해 왔었다. 송파구는 ”이달 5일 시작된 서(西)성벽 발굴 2차 조사 중 성벽 해자 구간을 확인하기 위한 사전 정비작업에서 길이 14m, 너비 2.5m 크기의 콘크리트 구조물이 나왔다”...
숙명여고 시험지 유출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디지털포렌식으로 물증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디지털 포렌식 분석이란 디지털 데이터에 남긴 범죄 흔적을 찾는 작업을 의미한다. 앞서 숙명여고는 지난 학기 이 학교 교무부장이던 A씨가 2학년인 쌍둥이 딸 2명에게 시험 문제를 유출해 성적을 올렸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A씨의 교무부장의 직책은 학교 시험 업무를...
MBC ‘PD수첩’이 9일 ‘명성교회 800억의 비밀’ 편을 통해 명성교회 800억 비자금 실체를 보도했다. 이에 명성교회 측은 10일 법적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재정담당 박아무개 장로의 자살과 800억 비자금, 그리고 시가 1600억 상당의 부동산이 명성교회 소유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명...
KT가 15일부터 ‘공공알림문자’ 서비스를 외교부의 ‘여권 유효기간 만료 전 사전알림 서비스’에 적용한다고 8일 밝혔다. 공공알림문자 서비스는 공공기관의 종이우편 고지서, 통지서 등을 전자문서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KT 고객뿐 아니라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 이용고객도 여권 유효기간 만료 사전알림 서비스 제공에 대한 동의 여부만 선택하면 해당 서비스를 받아볼 ...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에 출연했던 희귀난치병인 신경섬유종 환자 심현희 씨가 치료 끝에 사망해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심씨의 사연은 2016년 ‘세상에 이런 일이’를 통해 방송돼 많은 화제를 모았다. 두 살 때 녹내장을 앓던 심씨는 13세에 시력을 잃고, 피부와 중추신경계 이상으로 나타나는 신경섬유종으로 인해 눈코입의 형...
4일 오전 한 남성이 환자복을 입고 지하철을 탔다가 시민의 신고로 병원으로 돌려보내졌다. 남성은 알고보니 전염성이 있는 활동성 결핵을 앓고 있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지하철 직원에게 환자복을 입은 김씨(57)는 “결핵을 앓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그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다. 출동한 소방대원이 검사를 실시했고, ...
9월 소비자물가가 지난해 같은달과 비교해 1.9% 올랐다. 특히 파, 시금치 등 채솟값은 폭염의 영향으로 10% 넘게 상승했다. 채소류도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통계청이 5일 발표한 ‘2018 9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 폭은 2.1%를 기록한 지난해 9월 이후 가장 높게 나타났다. 지난해 10월부터 1%대를 지속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