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친절하다는 이유로 PC방 아르바이트생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14일 서울 강서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30)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8시 10분께 강서구의 한 PC방에서 아르바이트 종업원 B(21)씨를 흉기로 수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 중이다. A씨는 ‘PC방 청소가 ...
지난달 페이스북 해킹으로 인해 개인정보가 유출된 한국인 피해 계정수가 3만5천개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14일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지난달 29일 발생한 해킹으로 페이스북 이용자 계정 약 5천만 개의 액세스 토큰이 탈취당한 것과 관련, 페이스북 한국인 개인정보 유출 관련 자료를 요청한 결과, 페이스북이 한국인 윷ㄹ 계정수가 3만4891...
전국 비리 유치원 명단이 공개된 가운데, 유치원 교비를 부적절한 용도로 사용한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되고 있다. ▶비리 유치원 명단 바로가기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의 발표에 따르면 3년간의 전국 시도교육청의 감사 결과 6천건에 달하는 비리가 적발됐다. 지난 2013년부터 5년 동안 감사에서 비리가 적발된 유치원 1146곳 중 대부분은 ...
질병관리본부가 최근 일본에서 풍진유행이 지속됨에 따라 일본 여행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12일 일본 풍진 유행에 대한 예방 접종력을 사전에 확인해 미접종자의 경우 여행 4주에서 6주 전 미리 예방 접종을 하고 출국할 것을 당부했다. 특별히 임신부는 임신 3개월 이내에 감염될 경우 선천성 기형 위험이 클 수 있어 임신부는 유행지역 여행을 자제할 ...
영유아를 둔 가정에서 필수품으로 손꼽히는 ‘브라운 체온계’ 중 상당수가 위조품인 것으로 드러났다. 공식 수입된 제품보다 저렴하다는 이유로 해외 직구를 이용했다간 낭패를 보기 쉬워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11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내에서 허가받지 않아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인되지 않은 체온계를 인터넷 쇼핑몰이나 구매대행 사이트 등에서 해외직...
신원미상의 남성이 KTX 열차에 뛰어들어 치이는 바람에 목숨을 잃은 사고가 발생했다. 11일 오전 10시께 경북 김천시 남면 옥산터널 부근 KTX 경부선 선로에 한 남성이 서울발 진주행 KTX 405호 열차에 치여 숨졌다. 코레일 측에 따르면 갑자기 한 남성이 철로에 뛰어들었고, 사고로 인해 해당 열차는 40여 분 지연 출발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에 출동...
위내시경 도중 담당 의사의 실수로 식물인간이 된 40대 여성의 사례가 알려지면서 안타까움을 샀다. 9일 MBC 뉴스데스크는 5년째 식물인간 상태로 병상에 누워있는 심씨(48,여)의 이야기를 단독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심 씨는 5년 전 위내시경 검사를 받고 회복하던 상태에서 검진 의사가 투여한 전신마취제 ‘베카론’에 의해 의식을 잃었고 뇌...
경기 고양시에서 풍등을 날려 화재를 촉발한 혐의로 체포된 스리랑카인 A씨가 검찰의 구속영장 반려로 48시간 만에 석방됐다. 경찰은 풍등을 날려 저유소 화재를 유발했다며 ‘중실화’ 혐의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은 이를 기각했다. 앞서 검찰은 이미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반려한 바 있다. 경찰은 두 번째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은 11일 오전 3시에 설악산국립공원 중청대피소에서 첫 얼음이 관측됐다고 밝혔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중청대피소의 기온이 오전 3시 기준 영하 3도까지 떨어졌으며 초속 3~4m의 바람까지 불어 체감온도는 영하 9도까지 떨어졌다고 전했다. 이번 설악산국립공원의 첫 얼음은 2015년에는 10월 2일, 2016년에는 10월 9일, 2017년...
전국의 버스와 택시, 수도료, 통행료 등 공공요금이 줄줄이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택시 기본요금 3천원을 최대 4천원까지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서울 택시요금 인상은 2013년 10월 기본요금을 2천400원에서 3천원으로 600원 올린 뒤 5년만이다. 대구는 내달 1일부터 택시 기본요금을 기존 2천800원에서 3천300원으로 500원으로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