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중국 후난성 닝샹시 탄허고성에서 이 지역의 연례 행사인 고추먹기 대회가 열렸다. 대회의 참가자들은 빨간 고추로 뒤덮인 고추밭에 앉아 청양고추보다 맵다고 알려진 타바스코 고추를 최단 시간 안에 먹으려고 경쟁했다. 타바스코 고추는 매운맛을 알려주는 스코빌 지수에서 30,000-50,000 스코빌 유닛을 기록한다. 청양고추의 스코빌이 10,...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개인 기사가 3300시간 초과 근무 수당을 받지 못해 트럼프 재단 등을 고소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9일 보도했다. 30년 간 트럼프 대통령의 운전기사로 일한 노엘 신트론(60)은 “3300시간을 초과 근무했고 이에 해당하는 2억원 가량의 수당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노엘 신트론은 현재 공화당원으로 뉴욕 ...
일본 남서부 지역에 쏟아진 폭우로 인한 사망 및 실종자 수가 146명까지 늘어났다. 일본의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폭우로 인한 사망자가 88명에 달한다. 생사 불명의 사람 숫자도 58명에 이르며 의식 불명 상태에 빠진 중상자도 4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히로시마현에서 가장 많은 38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에히메현에서도 21명, 오카야마 현에서는 ...
태국 동굴 실종된 유소년 축구팀을 구조하기 위해 투입된 대원이 사망했다. 예비역 잠수대원인 사만 푸난(37)은 동굴에 산소탱크를 설치하는 작업을 하던 중 산소 부족으로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지난달 23일 치앙라이주 유소년 축구팀 소속 소년 12명과 25세 축구 코치 1명이 훈련을 마치고 인근에 있는 ‘탐 루엉’ 동굴을 관광...
2010년 작업 중이던 갱도가 내려 앉아 69일간 지하에 갇혀있다 극적으로 탈출한 칠레 광부가 동굴에 갇힌 태국 소년들에게 희망을 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마리오 세풀베다 광부는 5일 영상메시지를 통해 “꿋꿋이 버티라”며 “나는 당신과 생각을 같이 하고 있다. 구조에 도움을 주기 위해 태국으로 ...
1995년 도쿄에서 끔찍한 지하철 사린 테러 사건을 일으킨 ‘옴 진리교’의 아사하라 쇼코(본명 마츠모토 지즈오) 전 교주에 대한 사형이 집행됐다고 6일 일본 언론이 전했다. NHK 등에 따르면 쇼코에 대한 사형 집행은 이날 오전 도쿄구치소에서 이뤄졌다. 1995년 5월에 체포된 지 23년 만의 형 집행이다. 공범으로 기소돼 동...
IS 우두머리 알바그다디의 아들이 숨졌다.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의 우두머리인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의 아들이 중부 시리아 도시 홈스에서 사망했다고 AFP가 전했다. AFP에 따르면 알바그다디의 아들 후다이파 알바드리는 홈스의 한 화력발전소에서 누사이리야 및 러시아에 대한 공격을 하던 도중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8러시아 월드컵에서 일본 대표팀의 경기 결과를 정확히 예측해 신통한 문어라고 소문난 점쟁이 문어가 일본의 8강 진출 실패와 함께 수상시장에 팔리고 말았다. 라비오(Rabiot)라는 이름의 문어는 일본이 16강 전에서 벨기에에 2-3으로 역전패 당한 후 삶겨진 채 거래됐다. 훗카이도에서 잡힌 이 문어는 일본의 조별 리그 3경기에 대한 결과를 ...
미북 정상회담 이후 미국과 북한의 관계에 훈풍이 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 국무부는 28일 북한을 16년 연속 최악의 인신매매 국가로 공식 지정했다. 미 국무부는 이날 발표한 ‘2018년 인신매매보고서’에서 북한을 최하위 등급인 3등급 국가로 분류했다. 이로써 북한은 2003년부터 16년 연속 3등급 국가로 지정됐다. 3등급...
한국대표팀이 2018러시아월드컵에서 독일대표팀을 2-0으로 완파한 것과 관련, 중국에서는 때 아닌 자살 기도가 잇따르고 있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들은 대부분 독일대표팀의 승리에 돈을 걸었던 사람들로서 경기 종료 이후 집을 파는 사람, 갑자기 자취를 감춘 사람,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하는 사람들이 속출했다. 또한 불법 사이트에 거액을 배팅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