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는 27일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61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76%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 이익은 72.72% 오른 14조700억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는 “2분기 실적은 메모리 시황 호조가 지속되고, 갤럭시 S8·S8+의 글로벌 판매 확대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 늘어난 61조원을 기록했다...
올해 2분기(4∼6월) 한국경제 성장률은 1분기보다 0.6% 늘었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에 따르면 2분기 실질 GDP는 386조5천652억 원(계절조정계열 기준)으로 1분기보다 0.6% 늘었다. 올해 2분기 성장률은 전기 대비 0.5%포인트, 전년 동기 대비 0.3%포인트 각각 낮은 수준이다. 2분...
27일, 인터넷 은행 카카오뱅크가 ‘같지만 다른 은행’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서울 서초구 세빛섬에서 정식 출범됐다. 모바일 기기에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면 은행 창구에 갈 필요 없이 비대면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 거래를 시작할 수 있다. 카카오톡에 친구로 등록된 이들에게 간편하게 송금할 수 있는 ‘간편 송금 결제’를 도...
중국의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보복이 장기화되면서 화장품 업계 아모레퍼시픽이 2분기에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드러났다. 아모레퍼시픽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무려 57.9% 감소한 1천303억8천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보다 큰 폭감으로, 시장에선 ‘어닝 쇼크’로 받아...
올해 상반기에 항로를 운항한 항공기가 총 37만여 대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4.9% 증가해 역대 최고치를 갱신했다. 하루에 2065대가 운항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항공교통량은 총 37만3690대로 지난해 동기 대비 약 4.9% 증가했다. 이는 우리나라 항공을 이용해 국내 및 국제구간을 운항한 교통량으로 역대 최고치다. 국내·국제구간 운항 항공기 및 영공을 ...
한 중소기업 영업직원이 납품대금을 받을 시기를 두고 대화하던 중 거래처를 두둔했다는 이유로 직장 상사로부터 각목으로 폭행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되었다. 패널 업체 영업 직원 A씨(39)는 같은 회사 상무 B씨(40대)로부터 폭행을 당했으며, 발생 다음날 철거회사 사장이 경찰에 신고해 경찰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사건 현장 CCTV 영상을 확...
우리 정부가 미국이 요구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협상 요청에 대해 “미국이 아닌 서울에서 정부 조직개편 절차 완료 후 열자”고 역제안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 날 한미 FTA 공동위원회 특별회기 개최를 요청한 미국 무역대표부(USTR)의 지난 12일 서한에 대해 백운규 장관 명의로 위의 내용을 담은 답신을 보냈다고 밝혔다. 산업...
1919년에 창립한 100년 역사의 국내 1호 상장기업 ‘경방’이 베트남으로 공장 이전을 한다. 섬유산업의 쇠퇴와 동시에 내년부터 최저임금이 가파른 폭(16.4%)으로 상승하여 더 이상 국내에서 버티기 힘들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산업용 전기료 인상까지 추진되기 때문에 김준 경방 회장(54)은 고심 끝에 이 같은 결심을...
유통 공룡 아마존닷컴이 세계 유통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글로벌 컨설팅기업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는 23일 발표한 ‘2017년 종합 소매업 보고서’를 통해 20여개 주요 국가에서 아마존을 이용하는 소비자 비중이 절반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일본, 중국, 브라질, 프랑스, 독일, 캐나다, ...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27∼28일 이틀간 청와대에서 일자리 창출 및 상생협력을 주제로 기업인과 대화를 할 예정이라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23일 브리핑에서 밝혔다. 간담회 참석 그룹은 삼성과 현대자동차, SK, LG, 롯데, 포스코, GS, 한화, 현대중공업, 신세계, KT, 두산, 한진, CJ, 그리고 오뚜기이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15대 기업 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