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 축제장에서 놀이기구가 오작동을 일으켜 커다란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27일(현지시간) 미 언론에 따르면 전 날 미국 오하이오 주 콜럼버스 시에서 개최된 지역 축제에서 ‘파이어볼’로 불리는 놀이기구 사고로 1명이 숨지고 7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한다. 부상당한 7명 가운데 5명은 중태인 것으로 드러났다. 오작동을 일으킨 놀이기구는 &...
롯데 자이언츠의 베테랑 송승준(38)이 통산 99승 째를 수확했다. 송승준은 26일 사직 한화전에 선발 등판하여 7이닝 동안 5탈삼진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플러스를 기록, 이 날 경기의 승리투수가 되었다. 이로써 송승준은 최근 승리가 없이 다소 주춤하다 35일 만에 승리를 올렸고(시즌 6승), KBO리그 통산 99승 투수가 되었다. 메이저리거가 꿈이었던 송승준...
민간자본으로 추진돼 온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이 한국도로공사 시행으로 전환된다. 국토교통부는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을 민자에서 재정사업으로 전환하고, 전 구간 개통시기를 종전 계획보다 1년 6개월 단축해 2024년 6월 완공할 것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방식 전환 결정은 민자도로 통행료 인하 등 고속도로...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하 전교조) 지도부와 비공개 간담회를 했다. 이 날 교육부 장관과 전교조가 간담회를 가진 것은 전교조가 법외노조가 된 뒤 처음 있는 일로, 지난 2013년 4월 이후 1562일만의 일이다. 이번 간담회에서 김 장관은 “안정적 교육개혁을 위해서는 전교조의 교육파트너 역할과 노력이 필요...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신고리 5.6호기 영구 중단 배상 문제는 정부가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26일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현안 보고에서 백 장관은 “모든 문제를 검토하고 산업부가 책임지고 배상이나 보상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이 지난 6월 27일 국무회의에서 신고리 원자력발전소 5.6호기 건설 일시중단을 ...
문재인 대통령이 물난리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청주, 천안, 괴산 등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다고 27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이들 지역에 대한 피해 조사 결과 이들 지역 피해액이 특별재난지역 선포기준을 초과했다고 전했다. 조사 결과 괴산의 피해액은 60억원, 청주 90억원, 천안 105억원으로 집계됐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자체는 피해복구에 소요되는 비용...
메이저리그의 류현진(LA 다저스)과 황재균(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 모처럼 코리안 메이저리거 맞대결을 펼칠 수도 있게 됐다. 25일(한국시간)미네소타 전에서 후반기 첫 등판을 가졌던 류현진은 31일 오전 9시 5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다시 등판할 예정이다. 류현진은 올시즌 지구 최하위에 머물러 있는 자이언츠를 상대로 시즌 ...
육군이 공관병과 운전병 등 부하에게 폭언과 폭행 및 갑질 등을 일삼아 온 제39사단장 문병호 소장을 보직 해임한 것으로 전해진다. 육군은 26일 “문병호 소장을 보직 해임하고 별도의 징계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군인권센터는 6월 26일 기자회견을 열고 “복수의 제보자로부터 육군 제39사단장이 휘하의 장병들에게 온갖 ...
미 공화당이 26일(현지시간) 상원에서 오바마케어(전국민건강보험법) 폐지법안을 표결에 부쳤으나 부결됐다. 이 표결은 공화당이 제안한 오바마케어 폐지 토론 여부 투표가 51 vs 50으로 가결된 지 6시간 만에 이뤄졌다. 상원은 오바마케어 폐지에 관한 토론 여부에는 찬성쪽이 과반 이상을 획득해 가결시켰으나 공화당 지도부가 마련한 개정안은 통과시키지 못했다. 투표...
중국의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보복이 장기화되면서 화장품 업계 아모레퍼시픽이 2분기에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드러났다. 아모레퍼시픽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무려 57.9% 감소한 1천303억8천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보다 큰 폭감으로, 시장에선 ‘어닝 쇼크’로 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