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를 만난 마이크 폼페이오 신임 미 국무장관은 “중동지역을 차지하려는 이란의 야심이 남아있다”며 이란과의 핵 협정 수정 및 파기 의지를 재차 내비치자, 이에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재협상은 없다”고 맞받아 쳤다고 AFP통신은 전했다. 이날 폼페...
29일(현지시간), 존 볼튼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북한의 비핵화 해법으로 ‘리비아식 모델’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발언과 관련 청와대는 “이미 그 논쟁은 지나간 것”이라고 답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날 오전 춘추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리비아 모델을 언급한 존 볼튼의 발언을 두고 한.미 간의 의견 조율이 있었는지 묻는 질문에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모르겠...
30일 오전 9시 33분, 서울지방경찰청에 ‘드루킹 일당’과 돈 거래 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보좌관 한모(49)씨가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두했다. 이날 한씨는 “성실하게 사실대로 충실히 조사에 임하겠다”고 말한 뒤 빠른 걸음으로 이동했다. 한 보좌관은 서울대 인류학과 89학번으로, 김 의원(86학번)과는 후배 사이다. 전국대학생총연합...
29일(현지시간), CBS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북미회담을 앞둔 존 볼튼(John Bolton) 국가 안보 보좌관은 “미국은 북한이 실제로 대량 살상 무기를 포기할 지 여부가 확실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김정은 국방위원장이 북한의 비핵화에 대한 협상을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는지 여부를 묻는 질문에 볼튼 보좌관은 “북한이 핵무기가 없...
29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댓글 조작 규탄 및 특검 촉구대회’에 참석해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원 여론 조작 의혹 사건(드루킹 사건)의 특검을 위해서 5월 임시국회가 반드시 소집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김 원내대표는 “아무런 성과도 내실도 없는 남북정상회담에 가려 (드루킹 사건의) 진실이 조작되고 진실이 왜곡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27일, 백악관에서 열린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목표를 표명한 것은 고무적”이라면서도 “과거 미국의 돈이 들어가고 약속을 맺은 다음 날 북한이 핵무기 (프로그램을) 다시 시작하는 것을 봐왔고,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29일, 논평을 통해 김철근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남북정상회담, 이후 있을 북미정상회담으로도 드루킹 사건이 덮일 수 없다”면서 “남북정상회담은 남북정상회담이고 드루킹은 드루킹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대변인은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연루된 드루킹 사건이 검찰과 경찰의 늑장수사, 수사의지 부재로 아직도...
29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12단독 김대규 판사는 다음 달 2일 오전 11시 20분에 ‘더불어민주당 댓글 여론조작’ 혐의를 받는 파워블로거 ‘드루킹’ 김모(49)씨 등 3명을 기소해, 재판을 연다. 기소내용은 컴퓨터등장애업무방해 혐의로 ‘준비절차 없이’ 곧바로 정식 재판을 진행하며, ...
28일, 남북정삼회담이 끝난지 하루가 지나자마자 북한의 대외선전매체들은 북한 인권 문제 개선을 요구중인 미국 의회에 대한 비난과 대한민국에 설치된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철수까지 언급하고 나서 남북정상회담의 진정성에 의문을 낳고 있다. 이날 대외선전 매체 ‘메아리’는 ‘미국은 진정으로 대화 의지를 가지고 있는가...
27일, 은수미(55) 더불어민주당 성남시장 후보가 조직폭력배 출신 사업가 이모(38)씨로부터 1년여 동안 운전기사와 렌트 차량을 무상으로 지원받았다는 증거가 나와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은 후보의 운전기사로 일했다는 최 모씨는 최근 언론에 2016년 6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은 후보가 청와대 여성가족비서관으로 들어가기 전까지 운전기사로 일하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