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청와대가 문재인 정부 출범 1주년을 맞아 판매하려던 기념품들의 일부가 디자인 표절 논란에 휩싸이자 해당 제품들을 판매 중지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식적으로 중단 및 사과입장을 표명했다. 이날 윤 수석은 “당초 5월 4일 새 기념품들을 청와대 사랑채에서 시판할 예정이었으나, 당일 일부 제품 도안에 대한 ‘표...
4일 오전 10시,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에 소환 전인 이날 오전 7시 30분 지지자들이 김 의원에 유리한 내용을 네이버 ‘배댓(베스트 댓글)’으로 띄우기 위해 카카오톡 단체방(일명 ‘고독한 김경수’)을 통해 “오늘 소환조사라 기사 많이 나오겠어요. 네이버 댓글전쟁 참전 꼭 해주세요”라는 내용을 올렸고 실제로 댓글 작업이 이뤄졌다고 조선일...
4일, ‘미투운동’으로 성추행 의혹이 불거지자 국회의원 사퇴 의사를 밝혔던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미투운동이 사그라들자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의원활동을 재개한다고 밝힌 데 대해 장제원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은 구두 논평을 통해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쇼였다”고 일침을 가했다. 이날 장 수석대변인은 “민병두 의원의 의원직...
3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더불어민주당 당원 댓글 조작 사건’인 일명 ‘두루킹 사건’에 대한 특검을 요구하면서 단식 투쟁을 하고 있는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에 대해 악의적인 비방과 조롱을 담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글을 쓴 여권 지지자들을 향해 “계략에 국민들이 ...
3일 오전 9시 33분, 서울지방경찰청에 ‘드루킹’ 김동원(49·구속)씨가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오사카 총영사로 인사 청탁한 도모(61)변호사와 윤모(46) 변호사가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다. 이들은 모두 드루킹이 운영한 인터넷 카페 ‘경제적 공진화 모임(경공모)’ 회원이다. 경찰은 이들을 대상으로 인사청탁과 관련한 구체적 사실관계를...
3일, 정부 고위 관계자는 4.27 남북정상회담 중 도보다리 산책에 이은 벤치 대담 자리에서 김정은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베트남식 모델로 가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고 매일경제는 전했다. 이 관계자는 “두 정상이 베트남 이야기를 많이 했다”며 “베트남은 경제적으로는 중국보다 자본에 대한 통제가 덜하고, 정치적...
3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2020년 중고교 역사교과서 집필 시안과 관련해 이언주 바른미래당 의원은 “박근혜 정부하고 도대체 뭐가 달라졌는지 잘 모르겠다”며 문재인 정부를 비판했다. 이날 이 의원은 “이런 식으로 역사와 역사교육에 대해서 정치권이 개입해서 감 놔라, 배 놔라 하고 대통령이 자기의 역사관을 역사교육에 강요하는 것이 적폐”라며 “이는 굉장한...
2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더불어민주당원 댓글 조작 사건인 일명 ‘드루킹 사건’을 보도하면서 드루킹과 문재인 대통령은 변호하는 한편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와 야당에 대해선 맹비난해 선거를 앞두고 이상한 구도가 만들어지고 있다. 노동신문은 “안철수 패거리들은 날로 불리해지는 선거국면(작년 대선을 지칭)에 허위사실 유포로 더불어민주...
2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 국무부 청사에서 열린 공식 취임식 자리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북핵 문제를 완전히 해결할 때”라며 “나쁜 합의는 선택지가 아니다”고 밝혔다. 이날 폼페이오 장관은 “(비핵화 협상의) 시작단계에 있고 결과는 불분명하다”면서도 “한 가지 확실한 점은 이 행정부가 과거의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점”...
미 일간지 워싱턴포스트(WP)는 유엔 사고조사 보고서 초안을 입수,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 패널로 활동한 전·현직 근무자 4명의 이메일 계정이 ‘국가 단위'(북한)의 해커로부터 반복적인 해킹을 당했다고 전했다. 이 때문에 전문가 패널이 대북제재 이행을 감시하는 역할을 하고, 북한이 그동안 세계 곳곳에서 해킹 공격을 해왔다는 점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