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2015] 삼성 녹스, ‘최고 보안 솔루션상’ 받아
Posted by 이인후 기자([email protected]) on 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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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모바일 보안 플랫폼인 ‘녹스(KNOX)’가 5일(현지시간)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5에서 ‘최고 보안 솔루션'(Best Security / Anti-Fraud Product or Solution) 상을 받았다.
녹스는 미국 국방성, 영국, 핀란드, 러시아 등 주요 국가의 정부 인증 기관에서 보안인증을 획득하는 등 강력한 보안성을 검증받은 바 있다. 특히 미국 펜타곤으로부터도 보안성을 인정받았다.
녹스는 스마트폰 안에서 모바일 가상화 기술을 이용하여 개인용으로 사용하는 영역과 업무용으로 사용하는 영역을 논리적으로 나눠버리는 방식을 사용한다.
이번 언팩 행사에서 공개된 녹스는 작년의 녹스 2.0보다는 기능이 더 진일보해 해커의 공격으로부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그리고 애플리케이션 레이어에서 높은 수준의 보안을 제공해준다.
삼성은 이번에 갤럭시S6과 갤럭시S6 엣지의 홈버튼에 지문인식 기능을 추가해 에어리어 방식을 채택함으로 전작인 갤럭시S5나 갤럭시노트4보다 지문 인식을 더 쉽게 할 수 있도록 했다.
녹스의 사용자 인증도 지문으로 할 수 있는데, 기존의 스와이핑 방식(문지르기)이 아니라 에어리어 방식(터치) 채택으로 인해 인증이 훨씬 사용하기 쉬워져서 기업형 뿐만이 아니라 개인용으로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 사용성까지 갖추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