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에 맹독성 코브라 방생한 남성 체포
Posted by 문건 기자([email protected]) on in
- 국제
코브라를 공원에 방생한 남성이 체포돼 5일 간의 구류 처분을 받았다.
지난 9일, 후난성의 어느 공원에서 한 남성이 방생 명목으로 맹독성 코브라를 풀어주었다. 남성은 방생 장면을 직접 동영상으로 촬영했고, 다수의 사람들이 이 동영상을 보았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남성을 경찰에 신고했고, 소방대원들까지 코브라를 잡기 위해 공원까지 출동했지만 결국 뱀을 찾는데 실패했다.
남성은 경찰에 체포되었고 구류 5일 처분을 받았다. 맹독성 코브라가 공원을 다니며 관광객들을 물기라도 할 경우 엄청난 인명피해가 예상되기 때문.
업을 쌓기 위해 살아있는 동물을 방생하는 것은 지금도 중국에서 많이 행해지고 있는 전통이다. 그러나 사람의 목숨에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위험한 동물을 함부로 방생해서는 안 될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