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농촌 출신 여성과 결혼한 미국 백인 남성, “농촌으로 데려와줘서 고마워”
Posted by 최학빈 기자([email protected]) on 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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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여성은 중국 안휘성 서북부의 작은 농촌에서 태어났다. 그녀는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직장을 얻었다. 여성의 남자친구는 미국의 중산층에 속하는 사람이라고 한다. 남자의 부모는 둘 다 대학교수다. 여성은 자신이 남성에 비해 조건이 너무 뒤떨어진다고 생각하고 있다.
여성은 남자친구를 자신의 집에 초대해 부모에게 소개해줬다. 처음으로 외국인을 접한 농촌 사람들은 그를 신기하게 여겼다.
여성의 부모는 둘 다 농부다. 하지만 남자친구는 전혀 여자친구의 조건에 대해 싫어하는 감정이 없다고 한다. 점심밥을 먹은 후 남자는 같이 일도 도왔다.
그는 현재 남자친구와 결혼했다고 한다. 남자친구는 여성의 집에 수천만원의 돈을 송금해줬다. 여성은 이 일에 대해 항상 미안해 하고 있었다. 하지만 남자친구는 여성에게 “당신이 농촌에서 태어나서 고마워. 왜냐하면 요구가 그렇게 높지 않아 내가 다 만족시켜 줄 수 있잖아. 너와 결혼해서 정말 행복해”라고 위로했다. 훈훈한 부부의 모습에 아련한 감동이 밀려온다.